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박춘홍 부행장(58)을 승진.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수석부행장은 대전고.충남대를 졸업한 후 1982년 기업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대전지점장, 기업고객본부장, 경영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거치며 영업력.기획력을 쌓아왔다. 수석부행장은 기업은행 행장의 제청을 받아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기업은행은 수석부행장이 결정됨에 따라 최근 인사에서 본부 조사역으로 발령냈던 김성미.김도진.시석중 전 지역본부장 등에 대해 부행장 승진 인사도 냈다. 김성미 신임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권선주 행장에 이어 기업은행의 두 번째 여성 부행장이 됐다. 김도진 신임 부행장은 경영전략본부를 맡게 됐고 시석중 부행장은 마케팅본부를 책임지게 됐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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