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첫날 3만 대 이상 주문
하이브리드 첫 출시…2분기 출고
하이브리드 첫 출시…2분기 출고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오늘(15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출시한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국내 판매 목표량 5만 8,000대 중 지난달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첫날에만 3만 3,000대가 넘는 주문이 몰리면서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 사진=현대자동차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고,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현대차는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절차 등을 거쳐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할 계획인데, 현대차에서 대형 SUV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SUV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최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 대표이사 이동석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은 노사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론칭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해 완벽한 품질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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