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00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정규직 대졸의 초임 평균이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정규직 대졸 초임은 64.7%, 3천238만 원에 그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이 평균 5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34세 이하 정규직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5천1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대졸 정규직 초임 평균은 3천675만 원으로 사업체 규모에 따라 임금 격차가 컸습니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정규직 대졸 초임은 3천238만 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 임금의 64.7%에 그쳤습니다.
500인 이상 한국 대기업의 대졸 초임은 일본 대기업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 대기업의 대졸 초임은 구매력평가 환율 기준 5만 7천568달러로 일본 대기업(3만 6천466달러)보다 57.9% 높았습니다.
10인 이상 전체 근로자 평균 임금 역시 한국이 4만 5천401달러, 일본이 3만 4천794달러였습니다.
▶ 인터뷰(☎) : 양근원 / 경총 임금·HR정책팀장
- "대기업 초임이 일본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입니다. 연공형 임금체계, 노조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우리 노동 시장에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경총은 일의 가치와 성과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임금체계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300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정규직 대졸의 초임 평균이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정규직 대졸 초임은 64.7%, 3천238만 원에 그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이 평균 5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34세 이하 정규직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5천1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대졸 정규직 초임 평균은 3천675만 원으로 사업체 규모에 따라 임금 격차가 컸습니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정규직 대졸 초임은 3천238만 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 임금의 64.7%에 그쳤습니다.
500인 이상 한국 대기업의 대졸 초임은 일본 대기업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 대기업의 대졸 초임은 구매력평가 환율 기준 5만 7천568달러로 일본 대기업(3만 6천466달러)보다 57.9% 높았습니다.
10인 이상 전체 근로자 평균 임금 역시 한국이 4만 5천401달러, 일본이 3만 4천794달러였습니다.
▶ 인터뷰(☎) : 양근원 / 경총 임금·HR정책팀장
- "대기업 초임이 일본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입니다. 연공형 임금체계, 노조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우리 노동 시장에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경총은 일의 가치와 성과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임금체계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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