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검시 결과 사건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본 유명 연예인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원인이 목욕 중에 일어난 '불의의 사고' 때문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나카야마 소속사 연예기획사 빅애플은 오늘(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망과 관련해 "경찰의 검 결과 사건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다만 '불의의 사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 오전 나카야마는 도쿄 시부야구 자택 욕실에서 쓰러져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을 확인한 다음 사인을 조사했습니다.
배우이자 가수인 나카야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1995년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과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작품은 첫사랑의 추억을 그린 영화로 1999년 한국 개봉 당시 140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개봉했습니다.
한편 나카야마는 정재은 감독의 '나비잠'과 이재한 감독의 '사요나라 이츠카' 등 한국 감독 작품에도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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