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충남 서천 한산 모시짜기를 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34만 장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7일부터 판매되는 이번 기념우표에는 여인이 베틀에 앉아 모시 옷감을 만드는 '모시짜기'와 모시실타래를 풀어 날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날실 다발을 만드는 '모시날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산 모시짜기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 모시직조 기술로, 모시는 자연원료인 모시풀에서 얻은 실을 이용해 만든 전통 여름 옷감으로 삼국시대부터 약 1,500년간 이어져 왔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한산 모시짜기는 오랜 세월 여성을 중심으로 전승됐습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시짜기 기술은 보호와 전승을 위해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오는 27일부터 판매되는 이번 기념우표에는 여인이 베틀에 앉아 모시 옷감을 만드는 '모시짜기'와 모시실타래를 풀어 날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날실 다발을 만드는 '모시날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 모시짜기 - 워터 / 사진 = 우정사업본부
한산 모시짜기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 모시직조 기술로, 모시는 자연원료인 모시풀에서 얻은 실을 이용해 만든 전통 여름 옷감으로 삼국시대부터 약 1,500년간 이어져 왔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 모시날기 - 워터 / 사진 = 우정사업본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한산 모시짜기는 오랜 세월 여성을 중심으로 전승됐습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시짜기 기술은 보호와 전승을 위해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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