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하하의 붕어빵 아들 드림이 퀴즈, 춤, 슬랩스틱까지 ‘하드(림) 캐리’하며 빅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멤버들의 가족이 총출동한 ‘추석 특집 퀴즈 쇼! 간만의 짝꿍’ 편으로 꾸며져 추석 연휴의 시작을 풍성한 웃음으로 캐리했다.
이에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그 아빠에 그 아들’ 하하를 닮은 예능감으로 ‘놀뭐’를 하드캐리한 드림이 “오늘 재밌었다”며 소감을 말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6.3%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먼저 ‘하 부자’ 하하와 아들 드림은 복사+붙여넣기한 듯한 걸음걸이로 등장해 유재석의 잇몸 미소를 유발했다. “대부님이죠? 안기세요”라는 아빠의 강요에 드림은 유재석 삼촌에게 안겼고, 유재석은 “누가 봐도 하하 아들”이라며 귀여워했다. 지난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미주의 친언니와 미주는 ‘옥천 여신 자매’로, 박진주와 친언니는 ‘펄 시스터즈’로 뭉쳤다. 이이경은 친누나와 매형, 쌍둥이 조카까지 상상도 못한 대가족을 데려와 화목함을 자랑했다. 주우재는 원탑 가족(?) 김종민과 ‘남남’ 팀을 꾸렸다.
전날 잠을 설쳤다는 드림은 “아빠! 내가 내일 (하드)캐리 할 수 있을까?”라고 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시작부터 웃음 캐리를 했다. “하하는 어떤 아빠인가요?”라는 질문에, 드림은 “연예인 아빠”라는 대답으로 웃기다가 “인생은 한 번뿐인데, 아빠 아들이 된 게 행운이다”라는 감동 멘트로 하하를 들었다 놨다 했다. 또 드림은 비장의 슬릭백 춤을 꺼냈지만, 기대와 다르게 총총 뛰는 모습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리액션이 고장 난 유재석은 동심을 파괴하지 않으려 아무말 칭찬을 했고, 하하는 “쟤는 잘 하는 줄 알고 있어”라며 모두의 입을 닫게 했다.
이이경은 멤버들조차 존재를 몰랐던(?) 눈웃음이 판박이인 친누나를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경이 외동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친누나는 동네 모임에서 ‘이이경 닮은꼴’로 불린 에피소드와 “이경이는 집에서 과묵한 편”이라며 방송과는 다른 면모를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누나는 시험 문제 하나만 틀려도 집에서 울었다. 전교 2등까지 한 걸 봤다. 대학교 4년 올 장학금 받았다 이거야!”라고 자랑하며 ‘찐 남매’ 케미를 뽐냈다.
이어 멤버들은 퀴즈를 풀며 각양각색 ‘가족 케미’를 발산했다. 하하는 ‘SUV가 어떤 단어들의 약자냐’라는 문제에 아들도 맞힌 답을 틀리고, 커닝을 하는 모습이 발각돼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09재석부터 21재석’까지 유재석의 사진을 찾는 퍼즐 퀴즈에서 놀라운 암기력을 선보였다. ‘퍼즐 천재’ 주우재의 활약에, 1등에 한이 서린 ‘전교 2등’ 이이경의 친누나는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기회를 잡은 이이경의 친누나는 결국 주우재를 이기며 미소를 되찾았다.
‘하드림을 이겨라!’ 끝말잇기 대결은 뜻밖의 쫄깃한 긴장감과 웃음을 안겼다. 박진주와 김종민을 N초컷으로 순삭시킨 드림은 주우재를 필승 전략으로 이기며 3연승을 했다. 야망꾼 김준상 아나운서도 ‘아스코브산나트륨’으로 좌절시킨 드림은 기세를 몰아 ‘전교 2등’ 이이경의 친누나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결국 패배했다. 속상함에 깡생수를 마신 드림은 멋지게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상품을 가지러 가는 중 넘어지는 슬랩스틱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퀴즈, 춤, 슬랩스틱 ‘올라운더 캐리머신’ 드림의 활약에 “오늘 드림이가 캐리하네”라고 삼촌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영어 듣기 평가는 퀴즈출제자로 등판한 김종민의 활약이 빛났다. 김종민이 들리는 대로 부른 노래를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퀴즈였다. 김종민은 타령처럼 외계어 같은 영어 노래를 불러 현장을 대혼란으로 빠뜨렸다. 영어 천재 드림이도 출제에 도전했으나 어려워 포기했고, 김종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며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저렇게 해야 방송국에서 돈 줘요”라며 드림에게 교육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과 가족들의 훈훈한 케미, 하하 아들 드림의 하드캐리, 풍성한 웃음으로 꽉 채운 시간이 시청자들을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멤버들의 가족이 총출동한 ‘추석 특집 퀴즈 쇼! 간만의 짝꿍’ 편으로 꾸며져 추석 연휴의 시작을 풍성한 웃음으로 캐리했다.
이에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그 아빠에 그 아들’ 하하를 닮은 예능감으로 ‘놀뭐’를 하드캐리한 드림이 “오늘 재밌었다”며 소감을 말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6.3%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먼저 ‘하 부자’ 하하와 아들 드림은 복사+붙여넣기한 듯한 걸음걸이로 등장해 유재석의 잇몸 미소를 유발했다. “대부님이죠? 안기세요”라는 아빠의 강요에 드림은 유재석 삼촌에게 안겼고, 유재석은 “누가 봐도 하하 아들”이라며 귀여워했다. 지난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미주의 친언니와 미주는 ‘옥천 여신 자매’로, 박진주와 친언니는 ‘펄 시스터즈’로 뭉쳤다. 이이경은 친누나와 매형, 쌍둥이 조카까지 상상도 못한 대가족을 데려와 화목함을 자랑했다. 주우재는 원탑 가족(?) 김종민과 ‘남남’ 팀을 꾸렸다.
전날 잠을 설쳤다는 드림은 “아빠! 내가 내일 (하드)캐리 할 수 있을까?”라고 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시작부터 웃음 캐리를 했다. “하하는 어떤 아빠인가요?”라는 질문에, 드림은 “연예인 아빠”라는 대답으로 웃기다가 “인생은 한 번뿐인데, 아빠 아들이 된 게 행운이다”라는 감동 멘트로 하하를 들었다 놨다 했다. 또 드림은 비장의 슬릭백 춤을 꺼냈지만, 기대와 다르게 총총 뛰는 모습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리액션이 고장 난 유재석은 동심을 파괴하지 않으려 아무말 칭찬을 했고, 하하는 “쟤는 잘 하는 줄 알고 있어”라며 모두의 입을 닫게 했다.
이이경은 멤버들조차 존재를 몰랐던(?) 눈웃음이 판박이인 친누나를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경이 외동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친누나는 동네 모임에서 ‘이이경 닮은꼴’로 불린 에피소드와 “이경이는 집에서 과묵한 편”이라며 방송과는 다른 면모를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누나는 시험 문제 하나만 틀려도 집에서 울었다. 전교 2등까지 한 걸 봤다. 대학교 4년 올 장학금 받았다 이거야!”라고 자랑하며 ‘찐 남매’ 케미를 뽐냈다.
이어 멤버들은 퀴즈를 풀며 각양각색 ‘가족 케미’를 발산했다. 하하는 ‘SUV가 어떤 단어들의 약자냐’라는 문제에 아들도 맞힌 답을 틀리고, 커닝을 하는 모습이 발각돼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09재석부터 21재석’까지 유재석의 사진을 찾는 퍼즐 퀴즈에서 놀라운 암기력을 선보였다. ‘퍼즐 천재’ 주우재의 활약에, 1등에 한이 서린 ‘전교 2등’ 이이경의 친누나는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기회를 잡은 이이경의 친누나는 결국 주우재를 이기며 미소를 되찾았다.
‘하드림을 이겨라!’ 끝말잇기 대결은 뜻밖의 쫄깃한 긴장감과 웃음을 안겼다. 박진주와 김종민을 N초컷으로 순삭시킨 드림은 주우재를 필승 전략으로 이기며 3연승을 했다. 야망꾼 김준상 아나운서도 ‘아스코브산나트륨’으로 좌절시킨 드림은 기세를 몰아 ‘전교 2등’ 이이경의 친누나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결국 패배했다. 속상함에 깡생수를 마신 드림은 멋지게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상품을 가지러 가는 중 넘어지는 슬랩스틱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퀴즈, 춤, 슬랩스틱 ‘올라운더 캐리머신’ 드림의 활약에 “오늘 드림이가 캐리하네”라고 삼촌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영어 듣기 평가는 퀴즈출제자로 등판한 김종민의 활약이 빛났다. 김종민이 들리는 대로 부른 노래를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퀴즈였다. 김종민은 타령처럼 외계어 같은 영어 노래를 불러 현장을 대혼란으로 빠뜨렸다. 영어 천재 드림이도 출제에 도전했으나 어려워 포기했고, 김종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며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저렇게 해야 방송국에서 돈 줘요”라며 드림에게 교육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과 가족들의 훈훈한 케미, 하하 아들 드림의 하드캐리, 풍성한 웃음으로 꽉 채운 시간이 시청자들을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