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 지역경제활성화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이만희·한병도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습니다.
포럼에선 100여 명의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고향사랑기부금 연구사례 발표와 종합토론을 비롯해 인구감소시대, 인구소멸 현주소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열렸습니다.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전영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과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 종합토론도 펼쳐졌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원장권한대행은 "그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지원단을 구성해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책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도 개선과 홍보,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 사례들을 공유하는 등 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인구감소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우영 기자 / simwy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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