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솔직하고 당당하게 ‘갓생(부지런한 인생)’을 즐기는 싱글 토크로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박칼린은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컬 레전드 에피소드와 과거 ‘열애설 상대’였지만 지금은 찐 가족이라는 최재림에 대한 진심 가득한 애정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일과 취미, 연애까지 모두 섭렵하며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갓생’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유튜브와 예능판을 모두 접수한 풍자와 ‘숏박스의 여신’ 엄지윤도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빛냈다. 이에 ‘라디오스타’는 가구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한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졌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7%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서동주가 차지했다. 그는 “단어에 좀 꽂히는 스타일이다. 한국 단어들, 영단어를 글로 많이 배웠는데 뉘앙스를 중시하는 편”이라며 연애에 있어서도 명확한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박칼리도 서동주의 이야기에 크게 동조하며 실생활의 에피소드 토크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5.8%까지 치솟았다.
4년 만에 ‘라스’를 찾은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은 올해 창극 ‘만신:페이퍼샤먼’이라는 작품을 연출하며 열정을 쏟아냈던 일화와 뮤지컬 ‘시카고’에 음악감독이 아닌 주연 배우로 무대에 섰던 에피소드, 송가인 대신 출연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계에 진출(?)했던 사연 등 다채로운 도전과 활약을 풀어놨다. 오랫동안 일을 하며 쉼 없이 달려온 박칼린은 장기 휴식 계획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칼린은 과거 ‘열애설 상대’였던 최재림이 지난 5월 ‘라스’를 다녀간 이야기를 꺼내며 “진짜 가족이다. 재림이 엄마와도 친하다”라고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다.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결정적 이유가 있다고 밝힌 그는 오디션 금지곡 ‘지금 이 순간’을 불렀던 최재림의 첫인상을 언급하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박칼린은 외롭지 않게 혼자 사는 비결과 부모님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해 흥미를 자아냈다.
‘갓생’의 대표주자 서동주는 최근 경매로 마련한 단독주택의 비화와 세계적인 기업들이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복판에 집을 샀지만, 헐값에 처분하고 변호사로 일하며 번 돈을 모두 잃은 사연, ‘취미 부자’로 삶을 즐기면서도 연애도 놓치지 않는, 일과 사랑 모두 잡은 화려한 싱글 라이프 등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열린 마음으로 재혼 가능성과 냉동 난자 시술에 도전했던 이야기까지 전하며 끊임없이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의 남자 친구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런 운명이 있다니 신기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먼저 삭발을 했다며 어머니 남자친구의 ‘찐 사랑’에 감탄한 사연을 공개하며 “나도 그런(엄마 남친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서동주는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고와 반려견의 사망, 서정희의 암 투병, 미국 집값 폭락 등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떠올리며 “작년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가 하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풍자는 사이즈가 작아진 드레스 때문에 난감했던 시상식 비하인드부터 연예계 대표 ‘덩치’ 캐릭터들과의 배달비 대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한 일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쓴다”라는 풍자의 클래스 다른 먹성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풍자는 죽었던 동네 경제도 살리는 ‘배달 메이트’인 신기루가 집에 찾아올 때마다 라이더들 사이에 소문이 난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그는 3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고백하는가 하면, 로컬들의 ‘찐 단골’ 맛집을 소개하는 데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또 얼굴보다 몸으로 유명하다는 풍자의 ‘몸 인지도(?)’를 증명한 사진도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다. 풍자는 “저는 옆으로 큰 스타일이고, 신기루 언니는 마름모꼴이고, 이국주 언니는 통이다”라며 일명 ‘구라걸즈’ 멤버 신기루, 이국주와의 체형을 셀프 비교해 폭소를 안기기도.
이밖에 약 10년 전 유명한 작명가에게서 이름을 받은 사연과 꿈으로 랄랄의 임신까지 맞힌 에피소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인상 수상 후 받은 아버지-동생들이 전한 “자랑스럽다”라는 메시지에 만감이 교차해 펑펑 운 사연과 함께 “스스로 당당해질 때 찾아가고 싶었다”라며 20년 만에 어머니 산소를 찾았던 당시 마음과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 등을 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숏박스의 여신’ 엄지윤은 2년 만에 출연한 ‘라스’에서 박칼린, 서동주, 풍자 등 게스트의 관상으로 직업을 유추하는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실생활을 녹인 콘텐츠가 탄생하게 된 비화와 ‘라스’를 위해 준비한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를 선보였는데, 웃음에 깐깐한 김구라의 극찬을 끌어냈다.
엄지윤은 닮은꼴 축구 스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FC 공격수)가 내한했을 당시 실제로 만났던 사연과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동생 홀란드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어깨를 토닥였다가 보디가드들에게 끌려간 상황이 100% 리얼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뮤지컬 배우 꿈을 언급하며 박칼린 감독 앞에서 뮤지컬 ‘시카고’ 속 벨마 역을 오마주한 ‘더티 벨마’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엄지윤은 최재림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대국민 공개 플러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여동생처럼 여기는 최재림을 향한 엄지윤의 호감에 박칼린은 “이따 전화번호 교환하자~”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기대를 더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박칼린은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컬 레전드 에피소드와 과거 ‘열애설 상대’였지만 지금은 찐 가족이라는 최재림에 대한 진심 가득한 애정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일과 취미, 연애까지 모두 섭렵하며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갓생’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유튜브와 예능판을 모두 접수한 풍자와 ‘숏박스의 여신’ 엄지윤도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빛냈다. 이에 ‘라디오스타’는 가구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한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졌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7%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서동주가 차지했다. 그는 “단어에 좀 꽂히는 스타일이다. 한국 단어들, 영단어를 글로 많이 배웠는데 뉘앙스를 중시하는 편”이라며 연애에 있어서도 명확한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박칼리도 서동주의 이야기에 크게 동조하며 실생활의 에피소드 토크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5.8%까지 치솟았다.
4년 만에 ‘라스’를 찾은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은 올해 창극 ‘만신:페이퍼샤먼’이라는 작품을 연출하며 열정을 쏟아냈던 일화와 뮤지컬 ‘시카고’에 음악감독이 아닌 주연 배우로 무대에 섰던 에피소드, 송가인 대신 출연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계에 진출(?)했던 사연 등 다채로운 도전과 활약을 풀어놨다. 오랫동안 일을 하며 쉼 없이 달려온 박칼린은 장기 휴식 계획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칼린은 과거 ‘열애설 상대’였던 최재림이 지난 5월 ‘라스’를 다녀간 이야기를 꺼내며 “진짜 가족이다. 재림이 엄마와도 친하다”라고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다.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결정적 이유가 있다고 밝힌 그는 오디션 금지곡 ‘지금 이 순간’을 불렀던 최재림의 첫인상을 언급하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박칼린은 외롭지 않게 혼자 사는 비결과 부모님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해 흥미를 자아냈다.
‘갓생’의 대표주자 서동주는 최근 경매로 마련한 단독주택의 비화와 세계적인 기업들이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복판에 집을 샀지만, 헐값에 처분하고 변호사로 일하며 번 돈을 모두 잃은 사연, ‘취미 부자’로 삶을 즐기면서도 연애도 놓치지 않는, 일과 사랑 모두 잡은 화려한 싱글 라이프 등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열린 마음으로 재혼 가능성과 냉동 난자 시술에 도전했던 이야기까지 전하며 끊임없이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의 남자 친구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런 운명이 있다니 신기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먼저 삭발을 했다며 어머니 남자친구의 ‘찐 사랑’에 감탄한 사연을 공개하며 “나도 그런(엄마 남친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부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서동주는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고와 반려견의 사망, 서정희의 암 투병, 미국 집값 폭락 등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떠올리며 “작년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가 하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풍자는 사이즈가 작아진 드레스 때문에 난감했던 시상식 비하인드부터 연예계 대표 ‘덩치’ 캐릭터들과의 배달비 대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한 일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쓴다”라는 풍자의 클래스 다른 먹성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풍자는 죽었던 동네 경제도 살리는 ‘배달 메이트’인 신기루가 집에 찾아올 때마다 라이더들 사이에 소문이 난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그는 3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고백하는가 하면, 로컬들의 ‘찐 단골’ 맛집을 소개하는 데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또 얼굴보다 몸으로 유명하다는 풍자의 ‘몸 인지도(?)’를 증명한 사진도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다. 풍자는 “저는 옆으로 큰 스타일이고, 신기루 언니는 마름모꼴이고, 이국주 언니는 통이다”라며 일명 ‘구라걸즈’ 멤버 신기루, 이국주와의 체형을 셀프 비교해 폭소를 안기기도.
이밖에 약 10년 전 유명한 작명가에게서 이름을 받은 사연과 꿈으로 랄랄의 임신까지 맞힌 에피소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인상 수상 후 받은 아버지-동생들이 전한 “자랑스럽다”라는 메시지에 만감이 교차해 펑펑 운 사연과 함께 “스스로 당당해질 때 찾아가고 싶었다”라며 20년 만에 어머니 산소를 찾았던 당시 마음과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 등을 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숏박스의 여신’ 엄지윤은 2년 만에 출연한 ‘라스’에서 박칼린, 서동주, 풍자 등 게스트의 관상으로 직업을 유추하는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실생활을 녹인 콘텐츠가 탄생하게 된 비화와 ‘라스’를 위해 준비한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를 선보였는데, 웃음에 깐깐한 김구라의 극찬을 끌어냈다.
엄지윤은 닮은꼴 축구 스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FC 공격수)가 내한했을 당시 실제로 만났던 사연과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동생 홀란드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어깨를 토닥였다가 보디가드들에게 끌려간 상황이 100% 리얼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뮤지컬 배우 꿈을 언급하며 박칼린 감독 앞에서 뮤지컬 ‘시카고’ 속 벨마 역을 오마주한 ‘더티 벨마’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엄지윤은 최재림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대국민 공개 플러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여동생처럼 여기는 최재림을 향한 엄지윤의 호감에 박칼린은 “이따 전화번호 교환하자~”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기대를 더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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