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필로폰을 팔려던 마약상이 경찰의 검문을 받자 황급히 도주했는데, 하필이면 변전소로 들어갔습니다.
변전소는 국가중요시설로, 감시를 하는 cctv가 늘 켜져있는 곳이죠.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차에서 나와 가방을 들고 뛰어갑니다.
경찰관들이 뒤따르고 풀숲을 헤치며 수색합니다.
손전등을 비추자 숨어 있던 남성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필로폰을 판매하려다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주해 인적이 드문 변전소로 숨어든 40대 김 모 씨입니다.
이 변전소는 국가중요시설이라 항시 주변을 감시하는 곳입니다.
CCTV를 살펴보던 한국전력 직원이 김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숨어 있던 장소가 발각됐습니다.
▶ 인터뷰 : 박명우 / 한전 변전소 특수경비 조장
- "수상한 차량이 변전소 근처에 조명을 켜고 들어온 걸 보고 CCTV로 확인하고, 수상하다 생각하고 (가방을) 펼치면서 무언가를 버리는 걸 보고 112상황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 스탠딩 : 장덕진 / 기자
- "남성은 차량을 버리고 500m 이상 도주했고 이곳 배수로에 납작 엎드려 몸을 숨겼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여 숨어있는 김 씨를 신고 20여 분 만에 검거했습니다..
▶ 인터뷰 : 한수택 /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장
- "이곳(변전소)은 통제구역이고, 야산이고, 일반인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지급된 손전등 장비가 있는데 그걸로 일일이 비추면서 수색을 했죠."
체포 당시 김 씨는 필로폰이 든 주사기 2대가 전부라고 했지만, 경찰은 야산을 샅샅이 수색해 1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83g과 대마를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마약 투약과 소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영상제공 : 의정부경찰서
필로폰을 팔려던 마약상이 경찰의 검문을 받자 황급히 도주했는데, 하필이면 변전소로 들어갔습니다.
변전소는 국가중요시설로, 감시를 하는 cctv가 늘 켜져있는 곳이죠.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차에서 나와 가방을 들고 뛰어갑니다.
경찰관들이 뒤따르고 풀숲을 헤치며 수색합니다.
손전등을 비추자 숨어 있던 남성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필로폰을 판매하려다 출동한 경찰을 보고 도주해 인적이 드문 변전소로 숨어든 40대 김 모 씨입니다.
이 변전소는 국가중요시설이라 항시 주변을 감시하는 곳입니다.
CCTV를 살펴보던 한국전력 직원이 김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숨어 있던 장소가 발각됐습니다.
▶ 인터뷰 : 박명우 / 한전 변전소 특수경비 조장
- "수상한 차량이 변전소 근처에 조명을 켜고 들어온 걸 보고 CCTV로 확인하고, 수상하다 생각하고 (가방을) 펼치면서 무언가를 버리는 걸 보고 112상황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 스탠딩 : 장덕진 / 기자
- "남성은 차량을 버리고 500m 이상 도주했고 이곳 배수로에 납작 엎드려 몸을 숨겼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수색작업을 벌여 숨어있는 김 씨를 신고 20여 분 만에 검거했습니다..
▶ 인터뷰 : 한수택 /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장
- "이곳(변전소)은 통제구역이고, 야산이고, 일반인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지급된 손전등 장비가 있는데 그걸로 일일이 비추면서 수색을 했죠."
체포 당시 김 씨는 필로폰이 든 주사기 2대가 전부라고 했지만, 경찰은 야산을 샅샅이 수색해 1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83g과 대마를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마약 투약과 소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영상제공 : 의정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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