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대형 아웃렛 '화재 참사'…7명 사망·1명 중상
입력 2022-09-27 07:00  | 수정 2022-09-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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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26일) 오전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과거 소방점검에서 건물이 무더기 지적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는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대백화점 측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6일) 아침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는 7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 인터뷰 : 이건웅 / 목격자 (어제)
- "출근길이었는데요. 사람들이 긴급하게 대피를 하고 검은 연기가 엄청났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큰불이 났구나'하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인접 소방서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2단계'를 내리며 대원 357명과 장비 49대를 투입했지만,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이승한 / 대전 유성소방서 현장대응2단장 (어제)
- "화재 연기가 너무 심해서 바로 저희가 대응 단계를 걸고 그래서…. 저희가 추정으로 아까 그렇게 (폭발로)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건물은 3개월 전 소방점검에서 화재감지와 피난설비 불량 등 24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정지선 /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어제)
-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어젯(26일)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백화점 측에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7일) 오전 10시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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