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BK투자증권(대표 서병기)은 코넥스 시장에서 누적 상장 50건을 기록했다. 2013년 코넥스 시장이 출범한 이래 단일 증권사가 성사시킨 것으로는 가장 많은 상장 실적이다. 건전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출범한 코넥스 시장에서 IBK투자증권이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이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최적화된 기업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내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증권사 투자은행(IB) 부문은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신기술투자조합 운용, 국내외 구조화 상품 인수, 부동산 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IPO는 IBK투자증권 IB 부문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유치를 위해 활발히 활용하는 수단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여러 기업의 상장을 보조하고 있다. 지난해 씨이랩 등의 상장을 완료한 것에 이어 올해는 하인크코리아, 비플라이소프트의 시장 입성을 도왔다.
IB 사업부문 기업금융본부는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부터 IPO, 상장 후 자금 조달까지 전 서비스를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결성한 뉴딜익스텐션신기술투자조합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상장사 관련 지원 업무를 추가로 확충하고, 성장기업에 대한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 업무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조화상품 및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수요가 확보된 사업에 전략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며 위험을 관리했다. 이 덕분에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 등 시장환경 변화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이천, 여주, 파주, 오산 등 총 28건의 물류센터 및 물류단지 개발사업에 약 1조8000억원 규모 금융 주선을 완료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의정부, 울산, 대전, 인천, 전주 등에서는 대형마트 매수 주선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각 본부가 골고루 선전하며 지난해 IB 사업부문은 순영업수익 16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7% 성장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는 데도 IB 부문이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IB 사업부문은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이라며 "우수 인재 영입으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BK투자증권이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최적화된 기업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내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증권사 투자은행(IB) 부문은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신기술투자조합 운용, 국내외 구조화 상품 인수, 부동산 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IPO는 IBK투자증권 IB 부문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유치를 위해 활발히 활용하는 수단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여러 기업의 상장을 보조하고 있다. 지난해 씨이랩 등의 상장을 완료한 것에 이어 올해는 하인크코리아, 비플라이소프트의 시장 입성을 도왔다.
IB 사업부문 기업금융본부는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부터 IPO, 상장 후 자금 조달까지 전 서비스를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결성한 뉴딜익스텐션신기술투자조합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상장사 관련 지원 업무를 추가로 확충하고, 성장기업에 대한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 업무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조화상품 및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수요가 확보된 사업에 전략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며 위험을 관리했다. 이 덕분에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 등 시장환경 변화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이천, 여주, 파주, 오산 등 총 28건의 물류센터 및 물류단지 개발사업에 약 1조8000억원 규모 금융 주선을 완료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의정부, 울산, 대전, 인천, 전주 등에서는 대형마트 매수 주선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각 본부가 골고루 선전하며 지난해 IB 사업부문은 순영업수익 16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7% 성장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는 데도 IB 부문이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IB 사업부문은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이라며 "우수 인재 영입으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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