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정성국 "엷어지는 친윤...미래 권력의 시간 온다" [나는정치인이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송주영 MBN 기자 출연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녹화일 : 2024년10월29일(화) [주요 워딩] "한동훈-추경호, 특별감찰관 관련 만남?...직접 별도 시간 안 가졌다" "특별감찰관 관련 친한계가 명분과 여론에서 앞서...한동훈 자신감 가져" "특별감찰관 친윤계가 반대?...윤 대통령 공약을 당이 막는 말도 안 되는 상황" "특별감찰관 표결? 안 하는 게 좋지만 친한계 입장서 피할 이유 없다" "의원총회 공개 비공개 중요하지 않아...어차피 어떤 발언했는지 알려져" "특별감찰관 관련 의원총회, 한동훈 대표에게 유리한 정황 갈 가능성 높아" "친윤계 40명? 그거 확인하고 싶다...찐윤에서 친윤으로 약화하는 추세" "친한은 찐한으로, 찐윤은 친윤으로 바뀌는 추세...미래 권력의 시간 온다" "한동훈계 30명...'샤이 한동훈' 시간 지날수록 늘어날 것" "한동훈, 특별감찰관 당내 소통 부족?...그 정도는 치고나갈 위치 아닌가" "한동훈, 채상병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 소통 많이 해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합의 어려워...당 깨질 것 같다는 우려 많아" "김건희 여사 특검법, 검찰이 불기소 처분...특검하는 건 국가기관 불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국민의힘 깨질 수 있는 핵폭탄급 이슈" "채상병 특검법, 독소소항 제거하면 논의는 할 수 있어" "한동훈, 김건희 여사 특검법 분명히 막을 것...그러나 소신 따른 이탈표 예상 어려워" "김건희 여사 리스크 선제적 제거 않으면 후폭풍-엄청난 고초 겪을 수도" [전문] ○ 앵 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취임 100일 하면서 아까 성과 얘기를 살짝 했는데, 제3자 특검법부터, 여야의정 협의체부터 손에 잡히는 성과는 아직 만들어내지 못했어요. 그 큰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을 주셨는데, 그럼 100일 기자회견에서, ● 정성국> 예. 내일이죠. ○ 앵 커> 예. 한동훈표 이후 국민의힘의 모습이 이럴 것이다. 어떤 메시지가 담길 수 있을까요? ● 정성국> 일단은 제가 이거 뭐 확인하지는 않았는데, 대표님께서 내가 100일 기자회견에 원고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렇게 하지는 않으시잖아요? 본인께서 또 출마 선언도 그렇게 하셨고 마지막은 본인이 하시는데, 제가 이제 한동훈 대표님 평소 모습을 보면 일단, 어떤 본인의 소신과 각오를 좀 밝히시지 않겠나. ○ 앵 커> 소신과 각오? ● 정성국> 예. 그니까 지금까지 해왔던 100일에 대한 간단한 평가도 하시겠지만, 앞으로 100일 이후에 나는 이렇게,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부분 이렇게 추진해 나가고 또 국민이 바라는 정치 또 쇄신과 변화를 바라는 우리 지지자들의 바람을 담아서 당당하게 정치를 하겠다. 이런 뜻을 밝히시지 않겠나 싶어요. 그리고 물론, 당연히 여기 또 김건희 여사 관련된 부분도 언급은 될 수 있겠죠. 지금까지 했지 않습니까? ○ 앵 커> 그렇죠. 근데 여기에 약간 김건희 여사 관련된 발언이 좀 세게 담길 수 있다고 보세요? ● 정성국> 제가 보기에는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 관련해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말씀은 안 들어갈 확률은 높지 않겠느냐. ○ 앵 커> 안 들어갈 확률이 높다. ● 정성국> 왜냐하면, 이게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이 벌써 발의한 것들은 지금 김건희 벌써 세 번째 발의죠? ○ 앵 커> 네. 세 번째 발의죠. ● 정성국> 어찌 보면 우리가 합의를 전혀 해주지 않아요. 민주당만의 법안이기 때문에. ○ 앵 커> 네. 민주당이. ● 정성국> 이거는 지금 뭐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대표님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요. 근데 이제 이 요구사항은 지금 알 수 없는 상황을 두고 지금은 특별감찰관제를 먼저 빨리 이렇게 국민 약속대로, 국민께 드린 약속대로 시행하는 게 우선이다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앞서간 특검법을 미리 언급할 필요는 있겠나 하는 저는 생각은 좀 들어요. 그래서 내일은 기자들이 물어보면 반응은 하겠지만, 먼저 나서서 이거를 계획을 착착 밝힐 정도의 상황은 아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 예상을 해봅니다. ○ 앵 커> 이 특감 말씀하셔서 그 얘기로 좀 넘어가보려고 하는데, 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하자 라고 한동훈 대표 얘기하면서 추경호 원내대표랑 살짝 갈등이 있었단 말이에요. ● 정성국> 뭐 있었다. 볼 수 있겠죠. ○ 앵 커> 네. 근데 어쨌든, 한 대표가 설득해서 추경호 원내대표를 만났다고 면담했다. 이런 얘기.. ● 정성국> 그 부분은 좀 사실 아닌 것 같아요. ○ 앵 커> 아, 그래요? 어떤 거요? 사실은 뭔가요? ● 정성국> 제가 확인을 했는데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만남이라는 거는 행사 중에 만나고 이런 거지, 이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별도의 시간을 가지지는 않았다는 걸로. ○ 앵 커> 별도의 소통을 하신 건 아니에요? ● 정성국> 물 밑에서 다른 분들이 뭐 좀 이런 거는 있을 수 있는데, 두 분이 직접 한 거는 없는 거로. ○ 앵 커> 아, 그래요? 아니, 그러면 이거 저희는 이 얘기를 듣고 그럼 이대로 좀 확전이 자제되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거.. ● 정성국> 저한테는 그 소식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 앵 커>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그럼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이거 의원 총회 열기 전에 사실상 좀 이 갈등이 해결될 수 있다. 아니면, 그러기는 좀 어려워 보인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 당내 분위기 놓고 봤을 때? ● 정성국> 지금 제가 바라볼 때는 한동훈 대표께서 좀 자신감을 가지는 부분은, 또 뭐 그렇게 빨리 해결하려고 막 이렇게 무리하지 않는 이유는, 여론과 명분이 앞서기 때문이거든요. ○ 앵 커> 여론과 명분이 앞서서? ● 정성국> 앞서기 때문이다. 특별감찰관제라는 자체는 우리 국민과 약속이거든요? 또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커져 있는 상황에서 특별감찰관이라는 게 과거의 행적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지금부터 남은 2년 반은 예방할 수 있잖아요.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게 북한인권재단 이사인가하는 그것과 연계하는 것은 우리 당론도 아니었고, 정치적인 전략에 따라서 연계가 된 부분이지, 너무 관련이 없잖아요. 북한인권재단 이사도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 보고 임명해야 되지 않습니까? 단, 그걸 임명 안 한다는 이유로 우리도 이거를 안 하겠다고 발뺌하는 식으로 하지 않겠다. 정정당당하게 나가겠다. 그 말이기 때문에 명분이 앞선다 보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만약에, 이제 의총을 한다. 의총을 한다 치면 이야기들이 나오겠죠? 근데 친한이라고 하는 저희들은 부담이 별로 없어요. ○ 앵 커> 부담이 없어요? ● 정성국> 왜? 특별감찰관제를 왜 해야 되는지를 당에서는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가 있거든요? 근데 이거를 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은 반대하는 느낌이 들어버리면 이게 어떻게 되냐면 대통령이 국민께 약속하고 당이 그동안 하겠다. 한 내용들을 의총에서 막아버리겠다는 의지로 보이기 때문에, ○ 앵 커> 반대 논리가 궁색하다? ● 정성국> 그렇게 되면 이거는 사실 좀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돼 버리는 거거든요. ○ 앵 커> 어불성설이다? ● 정성국> 그니까, 저희는 저희가 명분과 여론에 앞서는 부분을 이야기하면 되는 것인데, 그걸 하지 말자 하는 분들은 구차하게 들리는 변명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밀리는 거죠. 그러면, 우리가 말하는 친윤, 친한이라는 그 사람들 외에 어느 쪽도 속하지 않는 중간 개념에 있는 분들이 들었을 때, 제가 봐도 상식이 있다면 합리적인 쪽으로 손을 들려고 하겠죠. 그런 분위기가 어디로 좀 쏠리게 되면 이거는 특별감찰관제를 추진하자 하는 쪽으로 표결 없이 갈 수도 있다고 보고요. 근데 이게 정말 극렬하게 충돌이 돼 가지고 이렇게 된다면 정말로 초유의 표결도 있을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거는 안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그것도 피할 이유는 없다. ○ 앵 커> 피할 이유는 없다? ● 정성국> 왜? 우리는 당당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 명분과 여론이나 상식을 봤을 때 다 이게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면, 우리가 피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의총을 주재하고 저희들이 그때 열 몇 명이 단톡방에 올렸다 했지 않습니까? 왜 올렸겠습니까? 그게 친한파가 숫자가 오히려 작다고 하는데도 저희가 그렇게 자신 있게 의총을 열어라 하는 이유는 의총장에 가서 말할 때 훨씬 더 당당하기 때문이거든요. ○ 앵 커> 명분이 있다? ● 정성국> 예. 그리고 아무리 우리가 비공개로 하더라도, 누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약간은 나오잖아요. ○ 앵 커> 약간이 무슨 말씀이세요. 많이 나오죠. 기자들이 취재하면 다 나오죠. ● 정성국> 예. 그런데 거기서 본인이 한 말이 특별감찰관제가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한 분들은 나갔을 때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을 부담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부담이 안 돼요. 그래서 숫자를 떠나서 그 안의 분위기가 한동훈 대표께 유리한 정황으로 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 앵 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러면 의총을 그래도 친한계 의원님들은 좀 공개하자. 근데 친한계 내에서도 공개하지 말자 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긴 하더라고요. ● 정성국> 아니요.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셨고, 우리는 공개, 비공개에 대해서 크게 관심 있지는 않아요. ○ 앵 커> 그건 중요치 않다? ● 정성국> 왜냐하면, 공개하든, 비공개하든 알려지니까. ○ 앵 커> 어차피 알려지니까? ● 정성국> 예. 비공개가 뭐 덜 알려질 수 있을지 몰라도 취지는 다 나오니까. 우리는 의총에서 우리는 당당하게 한번 우리가 해보자. 이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앵 커> 그리고 거기서 합의가 안 되면 우리는 표결도 불사하겠다? ● 정성국> 표결도 피할 이유는 없다. ○ 앵 커> 피할 이유는 없다.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거 특감 놓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인요한 최고위원은 조용히 의견 교환을 하고, 김종혁 최고위원은 공개 표결하자 라고 하고 있는데, 이거 국민들은 사실 갈등으로 보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그냥 건전한 입장 차이다. 이렇게 봐야 돼요? ● 정성국> 둘 다 맞는 것 같아요. ○ 앵 커> 둘 다 맞다? ● 정성국> 갈등이라 볼 수도 있죠. 갈등은 아니라는 것도 이상한 것 같고요. 근데 우리가 대표께서 예를 좀 잘 드셨잖아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수많은 사법 리스크를 위한 방탄에 대해서 한 명이라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느냐. 22대 총선 이전에 21대 총선 때는 그래도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뻔했잖아요. 몇십 명이 소신 표가 있었지 않습니까? 지금의 민주당 한 번 보세요. 170명의 의원 중에서 누가 과연 한 명이라도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 있는지. 이게 정상적인 게 아닌 거거든요. 근데 우리 당이 좀 시끄럽긴 한데 그래도 대표가 대통령께 소신 있는 말을 할 수 있고, 또 우리 조직 안에서도 서로가 계파가 나눠져 있다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접점을 찾아 나가려고 하는 과정은 갈등일 수도 있지만, 이게 또 하나의 민주주의 아닙니까? 그래서 이거를 두 개를 다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앵 커> 양쪽이 다 있다? ● 정성국> 근데 여기서 우리가 서로 너무 감정 섞인 말이 앞서고, 너무 말이 좀 선을 넘는 식으로 동료에 대한 평가나 평이나 이렇게 돼서는 안 되겠죠? ○ 앵 커>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까 친한계 의원이 수적으로 적어도 명분이랑 여론이 있기 때문에, ● 정성국> 할 수 있다. ○ 앵 커> 할 수 있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서 가령, 친한계 의원 한 20명, 근데 또 의원님은 다른 방송에서는 30명 정도, ● 정성국> 예. 20명은 넘습니다. ○ 앵 커> 예. 넘는다고 말씀을 주셨던데, 또 친윤계 의원 한 40명, ● 정성국> 확인하고 싶어요. 40명 안 되는 것 같은데. ○ 앵 커> 40이 안 된다고 보세요? 어느 정도 된다고 보세요? 그러면? ● 정성국> 저는 좀 궁금한 게 우리는 두 번이나 공개적으로 모였잖아요. 특히, 두 번째는 카메라 다 와있는 데서 우리가 다 왔잖아요. 그때 현역의원이 21명인가 왔잖아요. 그거는 우리가 이제 커밍아웃한 거거든요. ○ 앵 커> 커밍아웃이다? ● 정성국> 사실상 커밍아웃 아닙니까? 커밍아웃인데, 지금 친윤이라고 하는 분들 중에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정말로 친윤다운 방송을 하고 그렇게 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습니까?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친윤이라는, 뒤에 있기보다는 그래도 저는 말 그대로 지금은 오히려, 우리 친한이라는 분들이 좀 친이 찐으로 박힌 분들이 많고, ○ 앵 커> 친이 찐으로 박힌 분들이 많다. ● 정성국> 저쪽은 찐이라는 분이 친으로 간 쪽이 더 많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숫자는 정말로 그렇다. 하더라도,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한 2~30명, 저기가 3~40명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찐 자가 많이 늘어나는 상황이고 저쪽은 찐이 친으로 엷어지는 게 많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게 왜냐하면, 대통령의 권력이 지금 아직까지 정점이고 임기가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정말로 11월이 되면 임기 반환점을 돕니다. ○ 앵 커> 그렇죠. ● 정성국> 돌고요. ○ 앵 커> 다음 달에. ● 정성국> 예. 또, 대통령 선거가 있기 2027년 3월 전에 한 1년 전부터 새로운 후보들이 나타나고, 경선도 이루어지고 하면요, 12자 경선, 8명 경선, 4명 경선 이 과정이 굉장히 깁니다. ○ 앵 커> 그렇죠. ● 정성국> 길고, 그런 과정이라면 실질적으로 그 1년은 차기 선거와 미래 권력을 정하는 시간이에요. 그럼 지금 대통령님은 과연 절반이 남은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 김종혁 최고위원 말씀, 대통령님은 때가 되면 떠나시는 분이고, 우리는 당을 끝까지 지켜야 되는 사람들인데, 우리는 미래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의원들이. 그러면 그 미래에 우리의 리더가 될만한 사람들을 찾아봤을 때 제일 지금 돋보이는 사람이 한동훈이란 말이죠? 그럼 그 한동훈을 과연 그렇게 대놓고 할 수 있느냐? 그니까, 찐윤이 친윤이 되고, 친윤이 중립이 되는 현상들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 앵 커> 더 강해질 것이다? ● 정성국> 저는 그렇게 예상을 해봅니다. ○ 앵 커> 그럼 지금 아직은 커밍아웃하지 않은 소위 이른바, 샤이 한동훈이라고 할 수 있는 의원들이 어느 정도 된다고 보세요? ● 정성국> 저는 그래서 지금 현재 정말로 다 모으면 30명은 된다고 보죠. 30명은 되는데, 확인된 분이 벌써 25명이니까. ○ 앵 커> 아, 확인된 분이 25명이면? ● 정성국> 지난번에 우리 10월 초에 만났던 의원들 21명 중에서 한두 분 못 오시고, 이번에 새로 세 분 오시고, 이렇게 됐단 말이죠? 그거 하면 25명 되잖아요. 거기서 한 다섯 분 정도는 연락했는데도 못 오신 분도 계시고, 또 대표가 직접 연락했는데도 대표님 가고 싶습니다 했는데도 못 온 분도 계시고, 서른 명은 된다고 봐야죠. 된다 보고요. ○ 앵 커> 여기 플러스 샤이 한동훈 더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 정성국> 한동훈 대표의 방향성에 공감하지만, 지금은 여러 사정상 내가 한동훈과 함께한다는 뜻을 밝히기 참 곤란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사정이 있지 않겠어요? 그렇죠? 그런 분들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제는 한동훈 쪽으로 손을 들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제 그런 힘은 결국,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론과 민심을 바로 보는 대표의 그런 모습 아니겠냐. 거기에 대한 진정성으로 나타난 게 아니겠느냐. ○ 앵 커> 당 대표가 약간 분란이 있는 것에 관련해서 당내 의원 중 일부는 그 말씀 하시더라고요. 한동훈 대표가 당내 의원들이랑 소통이 좀 부족하다. 그리고 뭔가를 언론에, ● 정성국> 흘린다? ○ 앵 커> 발표할 때 당내 의원들이랑 먼저 설득하는 과정이 좀 있어야 되지 않느냐. 그게 아쉽다. ● 정성국> 상대편에서는 그런 말씀 할 수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그거는 반대에서 그런 이야기 하면 저도 예를 들어서, 뭐 저한테 누구라도 그런 말 하면요. 일단은 돌아볼 것 같아요. 상대가 저한테 제가 소통을 우리 송주영 앵커님하고 제가, 저는 소통 잘한다. 생각하는데, 만약에 송주영 기자님이 저에게 소통을 별로 안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거는 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앵 커> 서로 입장 차이다? ● 정성국> 있겠죠. 근데 그런 차이를 두고 나는 소통 잘하고 있어.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니까. ○ 앵 커> 그렇게 우길 필요는 없다? ● 정성국> 그러면 예. 그다음에 대표께서 이번에 특별감찰관제에 대한 소통이 부족했다는 말은 좀 이치에 안 맞는 게, 만약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든지 송주영 우리 앵커님 말씀대로 특검법에 관련된 부분을 가지고 소통이 부족했다 한다면, 소통을 해야 됩니다. 실제로. 정말 많이 해야 됩니다. 앞으로. ○ 앵 커> 네. ● 정성국> 그거는 우리가 더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근데 특별감찰관제 이거 하나를 가지고, 대표가 대표의 권한이나 대표의 그런 어떤 위치나 이런 데서 치고 나갈 위치가 안 됩니까? 그니까, ○ 앵 커> 이미 공약으로 했었던 사안이기 때문에 대표가 결정하고 가면 되는 사안이지, 이것조차도 뭐 얘기를 해야 되냐? ● 정성국> 저는 그렇게 봐요. 그러니까, 대표라는 지위는 우리가 당 대표를 누가 뽑습니까? 직선으로 된 분이잖아요. 그럼 힘을 준 거거든요. ○ 앵 커> 그럼요. 일정 부분 권한도 준 거고요. ● 정성국> 예. 근데 이게 경중의 사안이 있는 거죠. 이거는 의원들하고 소통을 정말로 많이 해야 하는 채상병 특검법 그다음에 뭐 김건희 특검법은 그런 거고요. 그런데 특별감찰관제가 그 정도 설득이 필요하고, 당내 의원들하고 설득이 부족했다는 지적은 좀 저는 공감하기 어렵다. 대표가 충분히 치고 나갈 수 있는 명분이 있는 사안이다. ○ 앵 커> 그 정도는 대표가 할 수 있는 대표 권한 영역 내에 있는 것이다? ● 정성국> 저도 뭐 교총 회장 하면서 이거는 제가 스스로 판단해서 추진할 일도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우리 지금 직원들하고 의논해야 될 일이 있는 것이고, 이런 거 구분하잖아요. ○ 앵 커> 그렇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얘기가 나와서 지금 말씀을 좀 드릴 텐데, 이 여야 대표 회담이 있을 예정이잖아요? 한동훈 대표가 이거는 이슈는 되지 않는다 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민주당에서 이거 분명히 얘기할 것 같은데? ● 정성국> 김 여사 문제 말이죠? ○ 앵 커> 네. ● 정성국> 특검법? ○ 앵 커> 네. ● 정성국> 하겠죠. ○ 앵 커>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해서. ● 정성국> 저는 100%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이거 관련해서 전혀 합의가 어려운 건가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정성국> 이게 왜 좀 쉽지가 않냐면요. 우리 보수에 있는 분들이 이걸 계기로 우리가 정말 당이 깨질 것 같다는 걱정을 하는 분이 너무 많아요. ○ 앵 커> 아, 네. ● 정성국> 그니까, 채상병 특검법 제3자 발의안까지도 마지막에는 이게 물러설 수 있다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니까 독소조항을 제거 한다면 특검법 해보자 이렇게 대통령실도 전향적으로 나온다든지, 정공법을 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또 생각할 수 있는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이게 대통령의 배우자기 때문에 또 이게 사실도 있을 수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의혹도, 의혹만 제기된 부분도 너무 많거든요. 정치공세라 볼 수 있는 거죠. 그런 걸 가지고 또 아무리 봐주기 수사 했지 않느냐 하지만 일단 검찰이라는 국가 기관에서 불기소처분을 내렸잖아요. 그러면 이게 봐준 게 아니냐는 말은 할 수 있지만, 그 법적인 재단을 내린 거를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정을 안 하면 어떻게 하겠다는 뜻입니까? 그럼,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특검법을 하자고 나와버리는 거는 국가 기관에 대한 불신을 먼저 말하는 거거든요. 검찰의 수사는 믿을 수 없어. 그것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그 봉직했던 검찰기관을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 되는 거거든요. 거기다가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 트라우마가 있다 보니까, 어떤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와, 이거는 정말 우리가 깨질 수 있는 핵폭탄급 이슈다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이 문제는 우리 이재명 대표가 제안을 하더라도 한동훈 대표께서 거기에 대해서 자신 있게 뭐를 표현할 수 있는 상황보다는 더 신중한 상황을 좀 취하지 않겠나. ○ 앵 커> 오히려 채 상병 특검법 같은 경우는 독소조항을 좀 제거하면, ● 정성국> 고민은 할 수 있는 거죠. 근데 이거는 논의조차 좀 쉽지 않은 것이다. ○ 앵 커> 논의는 가능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좀 어렵다. ● 정성국> 참 쉽지 않다. ○ 앵 커> 그럼, 이거 그냥 민주당에서 세 번째 이 안을 재표결하게 되면 다음에 추가 이탈표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 정성국> 그게 이제 좀 어떻냐면요, 지난번에 4표 나왔죠? ○ 앵 커> 네. ● 정성국> 108표 중에 4표가 이제 나왔는데 어제도 말씀드렸는데 저도 문자 좀 받았거든요. 당신이 가결표, ○ 앵 커> 했냐? ● 정성국> 예. 했냐고. 찐한이라고 그러는 것 같아요. ○ 앵 커> 네. ● 정성국> 찐한이라고 불리는 몇 분들 다 받으셨다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면.. ○ 앵 커> 그걸 누구한테 받으신 거예요? ● 정성국> 어찌 보면 우리 당원이나 이런 분들 중에 대통령님을 향한 마음이 열정적인 분 아니시겠습니까? 그런데 한동훈 대표께서 그때 의총까지 오셨어요. 오셔서 이 특검법은 우리가 받을 수 없는 위헌적 요소의 특검법이다 해서 분명히 선언하셨는데, 친한이란 사람들이 그걸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뭐냐면요. 정말로 이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신표라 봐야 되거든요. ○ 앵 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신파. ● 정성국> 소신표. ○ 앵 커> 그럼 이번에 표결 들어가면 그 소신표가 늘어날까요? ● 정성국> 이 소신표가 어떻게 될지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우리도 이번에도 보십시오. 한동훈 대표는 분명히 막을 겁니다. 그럼 우리도, ○ 앵 커> 한동훈 대표는 막을 것이다? ● 정성국> 우리도 결집할 겁니다. 하는데, 이 조금씩 이제 뭡니까? 4표가 있던 소신표에서 1~2명이 더 또 마음을 소신을 펼쳐버리면 6표가 돼 버리고,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우리가 자신을 못 한다는 거죠. 불안해지는 거죠. ○ 앵 커>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있는? ● 정성국> 갈 수도 있는 부분들, 왜 거듭될수록,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선제적으로 제어하자는 게 대표 뜻이거든요.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그런 상황이 오면, 우리는 정말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후폭풍과 엄청난 고초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우리가 이걸 제거하자. 그게 대통령님께 드렸던 직언인 거죠. ○ 앵 커> 근데 그게 안 받아들여졌다? ● 정성국> 예. ○ 앵 커> 알겠습니다. 저희 <나는 정치인이다> 공식 질문,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 정성국> 벌써 마지막입니까? 와.. ○ 앵 커> 저희 정성국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정치란 무엇일까요? ● 정성국> 제가 이거 좀 한 번씩 질문을 받아서 생각을 했거든요. 저는 정치가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책임. ○ 앵 커> 책임이다? ● 정성국> 왜냐하면요. 제가 전에 한 번 들은 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보는 분이 계셔가지고, 저는 사랑은 사랑, 사랑.. 사랑이 책임이라 하더라고요. 맞는 것 같아요. 사랑하니까 책임지는 것 같아요. 내가 내 배우자를 사랑하고, 내 자녀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지는 것이고, 내가 예를 들어서, 뭐 또 어떻게 보면 어떤 누구를 사랑한다는 거는 책임지는 마음이 있는 것처럼, 정치도 국민을 향한 책임이라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치를 두 자로 바꿔보라고 만약 질문해주신다면 저는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좀 한글로 풀어봐라 하신다면, 다른 면으로 하나를 더 하나를, 낮은 곳을 보는 것이다. ○ 앵 커> 낮은 곳을 보는 것이다? ● 정성국> 나보다 낮은 곳. 그러니까, 정치는 자기가 살아온 인생에서 그 관점만 바라봐서는 안 되고 또 나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은 누구든지 해줄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지 못하는, 나보다 낮은 영역에 있는 좀 어려움이 있다든지, 좀 우리가 좀 돌봄이 필요하고, 보살핌이 필요하고, 관심이 필요한 영역에 있는 분들에 대해서 정치인들이 바라보는 것을 가지지 않으면, 국민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표는 의미가 없다. 그래서 저는 그 두 개, 책임과 낮은 곳을 바라본다는 그 마음을 갖고 정치를 하고 싶어요. ○ 앵 커> 저는 의원님들 여기 가슴에 의원님 배지들 달고 계시잖아요?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는 순간 내가 해야 되는 역할에 대해서 항상 가슴에 담고 다닌다 라는 의미라고 저는 생각을 좀 하고 있었거든요. 우리의 삶을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게, 역할에 대해서 좀 책임을 져주실 수 있는 정치인이 되시려고 노력하시는 정성국 의원님의 오늘 철학을 좀 듣고, 아직까지는 여의도 정치랑 국회 정치에 대해서 좀 더 기대는 해봐도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긴 시간 감사하고요. 다음에 또 현안 있으면, ● 정성국> 다시 초대해주시면 오겠습니다. ○ 앵 커> 지금까지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님과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성국> 예. 감사합니다.
"윤석열-한동훈의 기세 충돌"...위기의 순간 오면 화해? [나는 정치인이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송주영 MBN 기자 출연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녹화일 : 2024년10월29일(화) [주요 워딩] "윤 대통령-한 대표, 수평적 관계 놓고 차이 있는 것 같아" "윤 대통령-한 대표, 관계 회복 정말 안 되나 우려할 만한 상황은 맞아" "한 대표 측근들이 논란 조장? 그건 아냐...홀대 얘기 등 할 수 있는 거잖아" "윤-한, 기세 충돌일 수 있어..예전 관계까지는 아니어도 절체절명의 순간엔 합칠 것" "한 대표가 윤 대통령보다 '같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위기감 더 강한 듯" "홍준표, 윤 대통령 지키기에 너무 집중...한동훈 비판 좀 지나쳐" "홍준표, 국회의원 한 명이 헌법기관이니 존중해줘야" "오세훈, 한동훈 대표와 대권경쟁 시작했다?...확대해석할 필요 없어" [전문] ○ 앵 커> 그러면 이 윤 대통령과의 갈등은 이렇게 연속적으로 있었는데, 이거 불가피했다 라고 보세요? ● 정성국> 이런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 대통령님하고 한 대표 관계를 참 어찌 보면 그렇게 서로 신뢰하던 관계였는데, 신뢰하던, 어떻게 신뢰했다는 걸 증명하느냐 하면 저희는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동훈 대표가 검사로 있으면서 법무부 장관이 됐잖아요? ○ 앵 커> 그렇죠. ● 정성국> 대통령님의 첫 임기와 함께. 그리고 우리 당이 가장 힘들 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대통령의 오케이 없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거는 신뢰가 없이는 안 되거든요. 그런데 이제 여기서 어디서 저는 지금까지 계속 좀 보고 있으면 좀 갈등이 분출된 거냐면 대통령님과 한동훈 대표 간의 사적 관계가 한동훈 대표가 보기에는 대통령님 이제는 나라를 책임지고 있고 저는 뭐 지금 당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부분을 제일 중심으로 보신 상황인데, 이것이 이제 예전에 상하관계였지 않습니까? 지금은 상하관계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수평적인 관계로서 가야 되는 부분에 대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대통령님은 내가 대통령이고 또 내가 예전에 20년 동안 지내오면서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였는데, 이 후배가 위치가 이제 아래라 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수평적인 관계로 오면서 의견들이 좀 개진될 때, 대통령님 이렇게 예전에는 지시하던 위치였겠죠? 근데 지금은 그런 관계는 아닌 상황이잖아요? 거기에서 그 관계를 인정한다 하면서도, 어떤 이야기가 오가다 보면, 충돌이 되고 이러다 보면, 사람이 또 감정의 문제도 생길 수 있는 부분이고 또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이럴 수도 있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대통령님, 이거는 진언을 드리는 건데 제 말씀 좀 들어주셔야 됩니다. 예전에는 들어주셨는데 왜 지금은 안 들어주시느냐. 이런 말도 있을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런 부분에서 서로가 위치가 너무 엄중한 위치에 가시다 보니까, 예전에 좋았던 그런 어떤 신뢰 관계들이 좀 많이 이제 좀 무너지면서, 지금은 이렇게 국민들께 갈등으로 비쳐지는 이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에다가 더 힘든 부분은 여사 문제가 이제 개입이 되다 보니까, 여사 리스크가 커지다 보니까, 말하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대통령의 부인에 대해서 대통령께 인적 쇄신해라. 뭐 공개 활동 자제해라. 이런 말 하기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그 말이 맞게 들릴지라도 또 한편, 당사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프겠죠. 그런 가운데서 서로가 또 참 어려운 그런 입장이 돼 있기 때문에, 이런 갈등 구조로 좀 돼 있지 않느냐. ○ 앵 커> 그니까, 사실은 한동훈 대표가 아까 63%로 대표가 됐다고 이제 저희가 얘기를 했었는데,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는 63% 중에는 사실은 전 대표가 수평적 당정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거에 대해서 이걸 좀 바꿔봐라는 어떤 그 염원을 안고 갔기 때문에, 한 대표는 그걸 좀 해야 된다 라는 책임감도 있을 것이고, 근데 이제 이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초반에 살짝 삐그덕거리나 했는데, 이제 이게 사실은 너무 심하게 지금. 일각에서는 이러다 루비콘강을 건너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 정성국>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이 계시죠. 그게 걱정할 수밖에 없는 게 너무 지금 일시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닌 거 같고 그렇죠? 그다음에 당 대표 선거할 때도 우리가 원희룡 장관이나 나경원 의원 쪽을 밀었다해도 원희룡 장관 쪽을 더 밀지 않았느냐는 식으로 또 보도도 나오기도 하고, ○ 앵 커> 그런 보도가 있었죠. ● 정성국> 그게 뭐 확실한 건 아니지만 일단, 한동훈 대표가 대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는 그런 분위기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막상 대표가 되었는데, 허니문이 거의 없이 이제 이렇게 또 오래 안 가고 충돌 양상으로 자꾸 가다 보니까, 이거 정말 이거는 회복이 안 되는구나. 옛날에 20년 우정이란 말로는 이제는 하기에는 이제는 회복을 할 수 없는 정도까지 서로 가지 않았느냐. 그러면서 특히, 이번에 또 독대가 안 되면서 세 명이 만나는 자리가 너무 컸어요. ○ 앵 커> 그게 조금 결정적이었다고 보세요? ● 정성국> 저는 그때 사실, 사진을 보고 딱 그냥 느꼈거든요? 오늘 회담이 그냥 이걸로 끝났겠구나. 대통령님과 한동훈 대표가 마주 앉지 못했다는 거. 그리고 거의 100만에 가까운, 80만 명이 넘는 당원이 직접 선출한 대표가, 대통령이 지명하는 비서실장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그렇게 있었다는 부분이, 그 앞에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뭐 그런 관계에서의 원탁 회담 이런 거와 비교해 봤을 때는 좀 이례적이고 당황스러웠다는 거. 그리고 대표가 또 가서 할 말을 다 했지만, 응답이 거의 없었다는, 답이 온 게 사실 없었다는 거죠. 그리고 대표께서 회담 끝나자마자 바로 귀가를 하셨고 브리핑도 없이 이런 상황들이 결과가 안 좋으니까 이제는 그 안에서 말들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까? ○ 앵 커> 그렇죠. 그 이후에 엄청 그게 많았었죠. 논란도 많고. ● 정성국>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친윤, 친한끼리도 말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 대통령이 너무하지 않았느냐. 또는 대표가 너무하지 않았느냐. 거기다 또 비집고 들어오는 게 더불어민주당이잖아요.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서 또 더 갈라놓으려 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들 때문에 굉장히 지금 좀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이제 정말 좀 관계 회복이 너무 정말 안 되는 것인가? 조금 우려스러운 상황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앵 커>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희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하신 소위 친윤계 의원께서 하시는 말씀이 윤 대통령이랑 한동훈 대표가 이 갈등을 보이고 있는데, 그 원인 중에 좀 큰 원인은 한동훈 대표 주변 측근들이 논란을 조장한다. ● 정성국> 저도 그럼 해당되네요? ○ 앵 커>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정성국> 그건 아니에요. ○ 앵 커> 그래서 가령, 이 면담 같은 경우도 굳이 한동훈 대표는 문제 삼지 않는 것들. 가령, 24분 밖에서 기다렸다던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오히려, 주변 분들은 이렇게 홀대를 할 수 있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논란을 너무 만들고 있다. 거기에 대해서는.. ● 정성국> 근데 그 정도 이야기는 나오는 거 아닙니까? 우리 저, 송주영 우리 앵커님도 그런 이야기는 측근들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측근들이 그런 말을 안 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그래서 측근이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그런 부분이 있어야 다음에 또 더 세련된 만남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앵 커> 그럼 지금은 어떻게 보세요?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관계는 다시 원상 복귀가 될 가능성도 있다? ● 정성국> 저는 완전한 옛날의 그 좋았던 그 최고의 신뢰 관계까지는 가기는 어려울 수 있을지 몰라도 그래도 위기가 닥치면 또 본능적으로 서로에 대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그니까 지금은, ○ 앵 커> 완전히 등을 딱 돌리지는 않았다? ● 정성국> 예. 기세 충돌일 수 있고요. 또 대통령님 부인이 또 끼다 보니까, 정말 좀 그런 감정의 문제도 곪아질 수 있다 생각해요. 아무리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사람이거든요. 그러면 감정의 문제라는 거는 머리로 생각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뭐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말로는 용서한다. 미안하다. 하지만, 그 감정이 미안한 것과 말이 미안한 건 다른 것처럼, ○ 앵 커>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니까. ● 정성국> 다르죠. 대통령님도 사람입니다. 한동훈 대표도 사람이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봤을 때 앞으로 예상은 할 수 없지만, 사람의 감정을 그래도 우리가 더 좀 큰 위기가 닥치게 되면 이 정권을 넘겨줄 수는 없다. 또, 우리가 이제는 같이 가지 않으면 우리 둘 다 정말로 안 된다는 것을 절감하는 시기가 오면 지금은 한동훈 대표가 그런 생각이 좀 더 강한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 추락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위기감을 더 느끼고 있는 것 같고요. 대통령님도 그런 생각은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꿋꿋하게 한번 가보겠다. 이런 데서 차이가, 온도 차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게 두 분 다 우리가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우리는 안 된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또 좀, ○ 앵 커> 정권 연장에 ● 정성국> 절체절명의 순간. ○ 앵 커>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면 둘 다 이건 아니겠다? ● 정성국> 예. 그럴 때는 다시, ○ 앵 커> 공멸일 수 있다. 이러면 안 된다. ● 정성국> 그럴 때는 저도 두분이서 다시 힘을 합칠 수 있지 않겠나. 기대를 해봅니다. ○ 앵 커> 근데 지금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한테 이렇게 얘기하는 거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는 뭐라 그러냐면 내가 대통령한테 얘기하는 개인적인 어떤 그런 거로 반대하는 게 아니다. 이게 그렇게 가는 게 이견을 얘기하는 게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지금 이제 의원님 말씀하시는 그것과 마찬가지인데, 그리고 또 이제 친 한동훈 계열 의원님들 만나보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더 이상 물러날 수가 없다. 우리가 살려면 이게 어쩔 수 없다. 근데 그 정도로 한동훈계 의원님들 내부의 공감대로는 지금이 상당한 위기 상황이라는 걸 갖고 있는 거잖아요? ● 정성국> 예. 그런 것 같아요. ○ 앵 커> 근데 이제 이런 행보에 대해서 또 다르게 생각하는 건 홍준표 대구시장님이 항상 좋은 말씀을 하시는데, ● 정성국> 좀 세게 말하시죠? ○ 앵 커> 네. 그래서 뭐 최근에는 측근 그룹에 대해서 비판을 좀 하셨었는데, ● 정성국> 저도 레밍 됐잖아요. ○ 앵 커> 그니까 레밍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은 ‘당내 나 홀로 대선 놀이 그만해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 정성국> 그분은 저 어제도 제가 우리 방송 나가서 홍준표 시장님 말씀했습니다. 좀 지나치신 것 같다고. 후배로서 제가 좀 말씀드리고 싶다 해서 드렸는데, 저는 이제 홍준표 대표님은 워낙 우리 당에서 어른이시죠. 그리고 대단하신 분 아닙니까? 대통령 후보도 하셨고, 당대표하셨고, 온갖 역경을 다 이겨내신 분이지 않습니까? 근데 저는 홍준표 대표님께 바라는 부분은 한 대표가 정치 신인이고, 부족한 점이 있고, 이런 거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데, 지금 듣고 있으면 너무나 이제 국민 여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보다는 대통령님에 대한 호의, 또는 대통령님을 지키기 위한 발언에 너무 집중하고 있다는 게 보이거든요. ○ 앵 커>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발언. ● 정성국> 예. 그래서 일방적으로 한쪽만을 좀 매도하는 형태의 이야기들, 심지어 한동훈 대표와 함께 쇄신과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 함께 하는 분들은 특히, 저 같은 경우도 특별한 무슨 사심을 갖고 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 표현을 저는 제가 대표님 홍준표 선배에게 바람은 그렇죠. 그렇게 하는 사람들의 어떤 기백이나 용기, 뜻은 참 내가 후배들을 참 가상하게 생각을 한다. 근데 어떤 정치의 경험이 없는 대표 따라서 이렇게 아무런 어떤 고민이나 이런 거 없이 막 따라가는 식으로 하는 건 아니지 않냐. 이런 식으로 만약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도 선배님으로서 그런 말씀 하실 수 있지 하겠지만, 대놓고 우리를 ‘가노’다. ‘레밍’이다. 이렇게 해버리면 그 정도 소리밖에 안 들을 분들이 아니잖아요.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인데 그래서 또 국회의원은 한 명의 헌법기관 아닙니까? ○ 앵 커> 그럼요. ● 정성국> 그렇죠? ○ 앵 커> 예. ● 정성국> 그러면 그분들도 존중해주셔야죠. ○ 앵 커> 국민을 또 대표하는. ● 정성국> 그 정도 돼야 당의 원로고 대통령 후보 정도의 품격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을 저는 홍준표 우리 시장님께 좀 후배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에요. ○ 앵 커> 약간 일방적이다 라고 말씀을 좀 하셨는데, 혹시 당내에 중진들이 정치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했었어요. ● 정성국> 예, 예. ○ 앵 커> 그 중진에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박형준, 오세훈. ● 정성국> 오늘이죠? ○ 앵 커> 예, 예. 근데 이제 이분들이 간담회 하시고 메시지를 냈는데, 이 메시지의 핵심은 대통령과 당대표 내분이 도드라져 보인다. ● 정성국> 그렇죠. ○ 앵 커> 그런데 그 원인이 정치적 리더십 부재로 보인다 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이게 그리고 이제 꽉 막힌 형국에 대해서 현안을 좀 풀어줘야 되는데 못 하고 있다 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이런 메시지 좀 적절하다. 중재자적인 역할을 좀 했다 라고 보세요? 아니면 당내 나름 중진이라면 양쪽을 좀 오가며 실질적으로 메시지를 좀 풀 수 있는 물밑 소통을 좀 하는 게 더 바람직했다 라고 보세요? ● 정성국> 그렇게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의사 표현할 수 있죠. 왜냐하면, 김기현 전 대표님이라든지, 권영세 의원님 우리 당의 또 대선배님이시고,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님이나 박형준 시장님 같은 이런 분들도 정치 경험 많은 분들이잖아요? ○ 앵 커> 네, 네. ● 정성국> 그런 의사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걸 꼭 무조건 뭐 공개적으로 해서 안 된다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할 수 있죠. 오늘 제가 볼 때는 그 내용들이 또 한편으로 언론에서 분석할 때는 오세훈 시장이 정치를 시작했다. 또는, 이제 한동훈 대표와 경쟁을 시작했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그렇게까지 뭐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 앵 커>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 정성국> 그 행동 하나를 가지고 뭐 대권 방향을 시작했다. 한동훈과 시작했다. 이렇게 표현하기에는 저는, ○ 앵 커> 근데 이제 이분, 이 포함돼 있는 분들이 사실 한동훈 대표 보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금 더 가깝다고 하는 분들이 낸 메시지에요. ● 정성국> 예. 맞습니다. 메시지 치고는 뭐 그래도 좀 무난하게 나온 것 같아요. ○ 앵 커> 무난하다? ● 정성국> 친윤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데 비해서는 그렇게 한동훈 대표에게 자극적인 표현을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드니까 한동훈 대표에게 앞으로 잘하시라는 그런 어떤 이야기는 맞는데, 그게 한동훈 대표만을 향한 또 쓴소리는 아니니까. ○ 앵 커> 이건 일방적인 메시지는 아니다? ● 정성국> 뭐 그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 생각해요. ○ 앵 커> 그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 ● 정성국> 좋은 소리만 듣고 살 수는 없으니까. ○ 앵 커> 그렇죠. 좀 그런 얘기도 쓴소리도 듣고 해야 이걸 더 자극을 받아서 좀 이겨내고 이러면, ● 정성국> 한동훈 대표라면 그런 정도 큰 정치인이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취임 100일 한동훈, 국민의힘 이렇게 바꿨다? [나는정치인이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송주영 MBN 기자 출연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녹화일 : 2024년10월29일(화) [주요 워딩] "이철규, 3번 총선 영입 제안 전화...지역구 출마 제안" "교총 75년 역사상 첫 교사 출신 회장으로 당선" "22대 총선백서, 여론 요동칠 당시 선거전략 반영 안 돼 아쉬워" "22대 총선 참패 당이 더 책임?...틀린말 아니지만 대통령실 실책도 있어" "한동훈 취임 100일 직전에 총선백서 발표? 논란 내용 없으니 좀 털고 가자는 의미일 듯" "윤 대통령 지지율 최악...의료사태-김 여사 리스크 대응 등 눈높이 안 맞아서" "한 대표 63% 지지율은 수평적 당정 관계 기대...하지만 쇄신 의지 수용 안 돼" "부산 금정구청장 22% 차이로 승리...한동훈에 대한 기대-지지" "한동훈, 내년 1월 1일 기점으로 당 조직개편...외부 업체에 진단 맡겨" "국민의힘 당원 명칭 바꾼다...당원 명칭 후보군 7개로 압축" [전문] ○ 앵 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송주영입니다. <나는 정치인이다> 이번 시간에는요. 22대 총선 당시 한동훈 대표 1호 영입 인재로 주목을 받으신 분이시죠. 일반 교사출신 최초로 한국교원단체연합회 회장까지 하셨던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성국>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앵 커> 제가 한동훈 대표 1호 영입 인재라고 소개를 드렸는데 영입되실 때 한동훈 대표한테 직접 연락받으신 건가요? ● 정성국> 아닙니다. ○ 앵 커> 그럼 어느 분이 연락을 주신 거예요? ● 정성국> 이철규 위원장님이요. ○ 앵 커> 아, 이철규 위원장님이? ● 정성국> 이철규 위원장님이 세 번을 찾아오셨거든요. ○ 앵 커> 직접 찾아오셨어요? ● 정성국> 예. ○ 앵 커> 처음에 거절하셨어요? ● 정성국> 처음에 저는 이제 첫 전화가 왔을 때는 그래도 국회 쪽으로 이렇게 되나 생각은 좀 잠시 했는데 비례대표로 갈 줄 알았어요. 비례대표로 제안이 올 줄 알았는데, 이철규 그때 인재영입위원장께서 부산에 있는 지역구 쪽으로 좀 고려하고 있다고 해서 이게 비례대표는 그냥 번호 받고 바로 되는 건데 지역구는 선거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 앵 커> 맞아요. ● 정성국> 그래서 전혀 뜻밖의 이제 말씀을,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그러면 지역구 쪽으로 저를 생각하고 오신 거냐. 아니면 비례대표하고 선택 쪽이냐. 이랬더니, 비례대표도 안 되는 건 아닌데, 당에서는 인재영입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본인은 지역구 출마를 적극 권한다. 그래서 바로 답을 할 수 없었죠. ○ 앵 커> 그래서 고민을 좀 하시고? ● 정성국> 예. 이거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 앵 커> 그럼요. 비례 나가시는 거랑 지역구로 나가는 거는 너무 차이가 크죠. ● 정성국> 그리고 바로 직전에 한국 교총 회장 선거도 직선 선거거든요. 전국 교원들을 상대로. 그게 이제 두 번째에서 당선이 됐기 때문에. ○ 앵 커> 네. 첫 번째는 ● 정성국> 2019년이었고 2022년에 당선됐는데 또 총선을 나가게 되면 5년 사이에 선거를 세 번 하는 격이 되기 때문에 ○ 앵 커> 그렇네요. ● 정성국> 개인적으로 부담도 있었고 해서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 앵 커> 그래도 또 5년 사이에 선거 세 번이면 사실 선거의 달인이신 건데 거의. ● 정성국> 한국 교총 회장 선거가 상당히 큰 선거입니다. 전국에 있는 교원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 앵 커> 그럼요. 가장 큰 선거잖아요. ● 정성국> 예. 범위가 넓습니다. ○ 앵 커> 이철규 의원께서 오셔서 의원님을 선택하신 이유 1호로. 있었을까요? ● 정성국>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왜 저를 이렇게 국민의힘에서 영입하려고 하느냐. 하니까, 두 가지더라고요. 첫째는 사실은 작년에 서희초 사건이 너무 컸잖아요. ○ 앵 커> 엄청 컸죠. ● 정성국> 그러니까, 이제 서희초 사건으로 인해서 교직 사회의 문제점이나 학교 교육 이런 것들에 대해서 현장에 있는 목소리가 너무 중요하구나. 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여러 사람들이 있을 건데, 제가 평교사로서 교총 회장이 된 것을 굉장히 크게 봤어요. 그러니까, 이제 교총의 역사가 그 당시 때 75년이었는데, 75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가 회장은 제가. ○ 앵 커> 최초시라면서요? ● 정성국> 처음이었습니다. 최초였습니다. ○ 앵 커> 그럼 보통은 어떤 ● 정성국> 대학교수, 대학 총장. ○ 앵 커> 대학교수, 대학 총장들이 하시는데 초등학교 평교사 출신이 회장이 되신 건 처음이다? ● 정성국> 그래서 그러면서 이제 우리 정성국 회장님 같은 분은 어찌 보면 아래서부터 위까지 상당히 어려운 이 과정을 스스로 선거로써 이겨서 올라온 보수에서는 참 보기 쉽지 않은 ○ 앵 커> 정치권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 상징성 있는 분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 정성국> 그렇게 보신 것 같아요. ○ 앵 커> 교육계에서 그런 분이신 거예요. ● 정성국> 예. 그래서 이제 그래서 저보고 지역구로 가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거죠. 국민의힘의 신인 정치인으로서 성장해달라. 이런 의미가 엮여져 있다고 봅니다. ○ 앵 커> 교육계에서 풀뿌리 정치로 따지면 민주주의를 좀 실현해 온 아랫단위부터 쭉쭉쭉 올라오셔서 사실은 그 과정을 쭉 경험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러면 어떤 교육의 상징성을 가진 국민의힘 내의 초선 의원을 좀 한 명 배출해야겠다. 이런 취지가 있었다. 다음 현안 얘기를 좀 여쭤볼게요. 한동훈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 앞두고 있는데 이거 앞두고 국민의힘 총선 백서가 공개가 됐어요. ● 정성국> 어제 됐죠. ○ 앵 커> 네. ● 정성국> 어제입니다. ○ 앵 커> 근데 이 총선 참패 첫 번째 원인으로 불안정한 당정관계가 뽑혔던데 이게 이제 한 271쪽이나 되던데 여기에 대한 백서의 총평. 한번 먼저 좀 해주시면. ● 정성국> 저도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가 됐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조정간사께서 오셔서 발표하셨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백서가 한쪽으로 편향됐다든지 또는 어떤 한쪽의 이야기만 실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하는 평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미리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책자를 어느 정도 쭉쭉쭉 넘기면서 그 안에 담긴 내용들 같은 거 확인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정도면 우리가 의결해서 언론에 이제 알려도 되겠다고 한 거고요. 부분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이 정도면 우리가 백서라고 해서 이제는 정리를 하자. 이 선에서. ○ 앵 커> 아쉬운 부분은 뭐가 있었을까요? ● 정성국> 이게 우리 신지호 부총장이 좀 지적한 부분인데 굉장히 일리가 있었습니다. 많이 공감을 했어요. 우리가 여론이 많이 요동쳤거든요. ○ 앵 커> 그럼요. 그 총선 때 굉장히 많이 요동쳤죠. ● 정성국> 바람이 부니까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우리가 이제 어찌 보면 외부의 충격도 있었고 그렇죠? 외부의 충격이라는 거는 그런 부분이 있을 때 여론이 요동칠 때 전략이 어떻게 되느냐가 참 중요하지 않습니까? ○ 앵 커> 그렇죠. ● 정성국> 우리가 지고 있을 때는 어떤 전략으로 방어를 했고, 또 앞서고 있을 때는 더 어떤 전략을 이걸 또 수성하려고 했고 이런 것들에 대한 전략보다는 여론의 이런 추이를 보면서 체계적인 조사, 여론의 향배를 본 게 아니고, 그냥 여론이 요동치는 그런 것을 개념에 넣지 않고 그냥 우리가 뭐 이조심판론은 어땠다. 뭐 이런 식으로 있지 않습니까? 주제나 사안별로 이렇게 정리를 하다 보니까, 그게 이제 어떤 어찌 보면 현장성이라 해야 됩니까? 그런 부분에서 좀 부족하지 않았나. ○ 앵 커> 약간 우리가 누군가를 평가할 때도 정성 평가를 하고 정량 평가를 하는데 사실상 정성 평가는 디테일하게 들어보면서 세부적인 걸 좀 봐야 되는데 그런 거를 좀 더 못 봤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도 ● 정성국> 저도 그 말에 공감했어요. 여론 추이에 따라서 전략과 전술은 너무 중요한데 그렇게 세밀하게 대책이 백서가 들어가진 못 했어요. ○ 앵 커> 이게 근데 이제 뭐 장장 7개월간 준비해가지고 나온 백서에요. ● 정성국> 예. ○ 앵 커> 그리고 그사이에 사실은 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랬는데 그거에 비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너무 바이어스되지 않게 좀 나왔다. 라는 평가들을 좀 하시더라고요. ● 정성국> 그런 것 같아요. ○ 앵 커> 근데 이제 그 패배 원인 여러 가지를 거기에 담았는데, 놓고 보면 미완성 시스템 공천, 그리고 집권 여당의 승부수 전략 부재, 당의 철학과 비전 연속성 부재 이런 건데. ● 정성국> 다 뭐 좀 ○ 앵 커> 근데 이게 사실 대체적으로 보면 당 책임이 좀 더 크다. 라고 얘기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일각에서는 하시더라고요. ● 정성국> 그 말이 틀렸다.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 앵 커> 틀렸다 할 수 없다? ● 정성국> 예. 그니까, 뭐 당이 선거를 지휘하는 거니까 그래서 대표께서도, 한동훈 대표께서도 또 비대위원장을 바로 사임 했지 않습니까? 뭐 다른 데 책임 묻지 않겠다. 책임지는 자세를 하셨죠. 하셨고,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사실 그때 대통령실에서나 정부 쪽에서 있었던 실착도 있었죠. ○ 앵 커> 네. ● 정성국> 그렇죠? 예. 의대 문제가 오히려 갈등으로 증폭되는 시기였고 ○ 앵 커> 네. 거기서 이제 표를 좀 ● 정성국> 많이 좀 잃은 것도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또 우리가 말하는 어떤 사람들의 사건 있지 않습니까? 제가 실명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 사건들이 터지고 ‘대파’ 이런 식으로 해서 또 여론몰이 이런 부분들. 이런 데 있어가지고 이게 야당이 좀 그래 실착을 하면 야당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지만, 정부가 그런 식으로 돼 버리면 여론의 요동이 크게 움직이거든요. 그래서 이 바람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좀 많이 힘들었다. 그렇게 말씀을 좀 드리고 싶네요. 저는 함께 책임이 있다. 봅니다. ○ 앵 커> 다 함께 책임이 있다? ● 정성국> 예. ○ 앵 커> 이 백서가 한동훈 대표 취임 100일을 앞두고 이제 이게 나왔단 말이에요? 근데 사실은 보통, 이 백서가 7개월 만에 나왔다는 거는 통상 나오던 백서보다는 상당히 늦어졌어요. ● 정성국> 예. 맞습니다. ○ 앵 커> 어차피 늦을 건데 굳이 한동훈 대표 취임 100일 바로 직전에 냈어야 되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정성국> 이렇게 보면 어떨까요? 크게 논란이 될 내용이 없다고 좀 판단됐다는 것도 있을 것 같고요. ○ 앵 커> 그래서 그냥 그전에 좀 털고 가겠다? ● 정성국> 예. 그다음에 100일 전에 또 좀 털고 가자는 의미가 있겠죠. 이게 또 아니, 100일까지 대표 취임이 100일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안 내?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공개가 된 거로 저는 생각합니다. ○ 앵 커> 총선 패배 관련해서 얘기도 많았지만, 사실은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대표가 취임을 해서 100일 가까이 됐어요. 근데 지금 당정 지지율이 좋지가 않아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금 사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벌써 두 번째 20% 최저치를 두 번씩이나 찍었죠.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그렇게 특별히 좋지는 않아요. ● 정성국> 맞습니다. ○ 앵 커> 이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정성국> 일단 대통령님 지지율은 지금 정말로 좀 최악의 상태인 건 맞고요. 뭐 당 지지율은 또 좀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당은 조금 차이가 있다는 것도 있긴 해요. ○ 앵 커> 네. 맞아요. 조금 올라갔다가 좀 내려갔다 올라갔다가. ● 정성국> 그런 부분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건 아니니까 보면은, 아무래도, 정부는 책임이 큰 것 같아요. ○ 앵 커> 책임이 크다? ● 정성국> 의료 사태 같은 경우도 지금 너무 길게 지금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해결의 기미가 안 보입니다. 그렇죠. 여야의정 협의체를 만들겠다는 것도 아직도 안 되고 있고. 근데 국민들은 이게 몇 달째 가고 있고 또 지금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또 우리가 말하는 여사 리스크가 지금 너무 계속 커지고 있고, 또 이게 의심이라고 하고 정치공세라고도 하는 것도 맞지만, 또 일부는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눈높이에 안 맞는 부분들이 있었다. 볼 수도 있잖아요? 야당의 공세다. 이런 것도 우리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과연 이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것이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또 돌아봐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우리 국민들이 봤을 때는 이제 합쳐지니까 그런 상황이고 또 한동훈 대표가 대표가 됐을 때 기대감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63%라는 지지율을 받은 것은 ○ 앵 커> 엄청난 지지율이죠. ● 정성국> 예. 엄청난 지지율이죠. 그런 지지율을 받은 것은 제가 볼 때는 대통령님과 당정관계를 좀 이렇게 수평적인 당정관계로 만들면서 당을 쇄신하고 정부를 좋은 방향으로 대통령님과 함께 정부 여당이 성공하게 만들라는 뜻이라 보거든요? 근데 한동훈 대표 쇄신 의지가 좀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런 모습들에서 이게 걱정도 되고 또 분열에 대한 걱정도 되고. 또 이거를 자꾸 부추기는 사람들도 있고 또 그거를 외부에서도 자꾸 그렇게 하고 이러니까 우리 쇄신과 변화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잖아요? ○ 앵 커> 그럼요. ● 정성국> 근데 너무 갈등만 부각되는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보수에서는 불안한 거죠. 우리는 박근혜 트라우마가 있지 않습니까? ○ 앵 커> 네. 그렇죠. ● 정성국> 그래서 이 지지율이 보수에 대한 실망, 또 정부에 대한 실망, 또 기대했던 한동훈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데 아쉬움. 이런 것들이 아직까지 반전을 이루지는 못하는 것 같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앵 커> 지금 약간 과도기다. ● 정성국> 지금 현재로서는 저희가 인정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국민들게 실망을 드리고 있는 부분들. 그렇지만, 금정구청장 선거를 이긴 것을 보면서 또 조금 말씀드리면 그래도 한 대표께서 여섯 번을 부산을 가서 했는데, 그 지역이 물론, 우세지역이라 하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지역이라 했었는데 대표가 가서 22%p 차로 이겼다는 부분은 그래도 우리가 희망을 본 거거든요.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을 버리지 않았구나. ○ 앵 커> 압승을 했으니까요. ● 정성국> 예.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부터 우리가 잘하면 국민들은 저희들에게 다시 신뢰를 보내주실 것이다. 한 대표께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 앵 커> 아니, 그 부산 금정구 보궐선거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은 저도 이 여론조사에서 조금 집중해서 보는 것 중의 하나가 지지율에서 TK 지지율이요. 윤 대통령은 26%에요. 20% 대란 말이에요. 불안한데. 당 지지율, 국민의힘은 46%에요. ● 정성국> 그렇죠. 차이가 나죠. ○ 앵 커> 예. 그래서 이게 20% 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라는 건, 텃밭인 TK에서 윤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각과 한동훈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 정성국>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이 지역별 분포의 지지율을 놓고 보면 TK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다른 지역들보다도. 그러면 이거는 한동훈 대표가 조금 TK 민심은 좀 받아 안았다. 라고 평가를 해도 무난할까요? ● 정성국> 저는 지금 TK도 좀 수치상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부산도 이번에 사실 선거를 통해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지지나 기대가 없다면 그렇게까지 크게 이기기는 어렵다고 봤었어야겠죠? ○ 앵 커> 네. ● 정성국> 그래서 저희는 아직 희망을 가지고 있는 거거든요? 이제 영남 지역을 좀 넘어서서 이제는 수도권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대표께서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 앵 커> 그거 강조하시잖아요. ● 정성국> 예. 이 변화가 이제 이루어질 겁니다. 그게 지금 착착착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 앵 커> 착착착 진행이 되고 있어요? ● 정성국> 예. 저도 지금 제가 조직 부총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조직에 대한 쇄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아, 그래요? ● 정성국> 그런 변화들이 ○ 앵 커> 조직에 대한 쇄신 어떻게 하고 계세요? ● 정성국> 일단은 저희들이 지금 외부기관에 저희들이 이제 조직 진단을 맡겼어요. 처음으로. ○ 앵 커> 조직 진단을? ● 정성국> 이게 2004년 이후 처음인데 ○ 앵 커> 아주 객관화 하겠다. ● 정성국> 저희들이 업체를 정해서 우리 국민의힘 조직이 20년간 계속되는 이 조직이 맞느냐는 거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내년 1월 1일 기점으로 조직 개편에 들어갑니다. 그다음에 또 저희 당원 명칭을 바꿉니다. ○ 앵 커> 그래요? ● 정성국> 상징이 크죠. 민주당은 권리당원이라 그러거든요. 저희는 책임당원. 근데 이게 자꾸 듣다 보면 민주당은 권리를 인정해주는 느낌이고 우리는 책임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 그래서 바꾸기로 했어요. ○ 앵 커> 후보군이 있나요? 그러면? ● 정성국> 예. 저희들이 받았습니다. 상금을 1등을 300만 원을 걸었거든요. ○ 앵 커> 그러면 누구를 대상으로? ● 정성국> 당원들을 대상으로. ○ 앵 커> 아, 당원들을 대상으로? ● 정성국> 이렇게 됐는데 3,000개가 올라왔습니다. ○ 앵 커> 3,000개가 올라왔어요? ● 정성국> 그중에서 20개를 추리고 다시 회의를 해서 7개를 압축하고 그 7개를 가지고 다시 우리 또 최고위원회의 같은 데서 또 의논해가지고 최종명을 정할 거거든요? 변화의 상징이죠. ○ 앵 커> 그러네요. 7개에서 더 압축이 됐나요? 아니면, 거기까지 ● 정성국> 거기서는 이렇게 나눠요. 1등부터 7등까지를 나누는 것보다는 한 7개 정도 안에 들어오면 이제는 대표나 우리 최고위원회라든지 이런 어떤 의견들이 들어가야 되겠죠? ○ 앵 커> 네, 네. ● 정성국> 그렇게 해서 최종결정할 겁니다. ○ 앵 커> 어쨌든, 뭔가 조직이든 어디가 바꾸려고 하면 인적 쇄신이라든가 조직 개편이라든가 그리고 이름 바꾸는 거라든가 이런 건데 지금 그중에 두 개는 지금 하시고 계신 거네요? ● 정성국> 또 내실 있는 거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저희가 늘 보면 이게 당무감사라는 걸 1년에 한 번씩 하잖아요? 근데 그거는 1년에 한 번 하는 거로 늘 생각하는데 저희들이 그래도 처음으로 두 달에 한 번씩 활동 사항을 당무감사는 아니지만, 활동 사항을 정기보고를 해달라. ○ 앵 커> 없었던 건데? ● 정성국> 예. 그러니까, 이제 저 같은 경우는 부산진구 갑이거든요? 그럼 부산진구갑 당협에서 당원협의회에서 두 달 동안 활동했던 내역들 우리 책임당원 증가비율 그다음에 연수비율, 또는 봉사활동 실적. 그다음에 또 어찌 보면 당협위원장의 언론 활동. 이거 나온 것도 점수겠죠? ○ 앵 커> 그래요? ● 정성국>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두 달마다 보고를 해라. 이게 어떤 느낌을 좀 주냐면요, 이제는 평소 때 열심히 하는 당협을 ○ 앵 커> 몰아치기 보고하는 게 아니라? ● 정성국> 좀 지켜보겠다는 거거든요? 이것도 대표가 오시고 정한 거거든요. ○ 앵 커> 아, 그래요? ● 정성국> 그래서 이런 변화들이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은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이런 게 많이 묻혀있어요. 뭐 ○ 앵 커> 그러니까요. 저도 오늘 처음 들어요. ● 정성국> 특별감찰관 뭐 이렇게 해서 이런 좋은 쇄신의 방향들과 조직 쇄신들이 앞으로 이제 자꾸 나오면서 한동훈식 그런 발전이 보여지지 않겠나. ○ 앵 커> 아니, 그러면 이제 100일 기자회견 하실 때 이런 거 관련해서도 조금 어떤 메시지를 내실까요? ● 정성국> 이거는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새해를 기점으로 변화가 확 일어날 거기 때문에. ○ 앵 커> 새해를 기점으로? ● 정성국> 예. 그렇죠. 왜냐하면, 조직 진단도 하고는 있지만, 조직 개편은 새해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빠른 것 같고요. 또, 정기활동 보고 이런 것들도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잖아요? 그래서 이거는 진행형이라는 말씀드리고 그래도 우리 지금 방송 들으시는 우리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상당히 굉장히 좋게 보실 것 같아요. ○ 앵 커> 그러니까요. ● 정성국> 대표께서 눈에 안 보이게 많은 것들을 진행하고 계시구나. ○ 앵 커> 지금 이렇게 말씀하신 대로 뭔가 당정갈등만 너무 부각이 되고 ● 정성국> 그렇죠. ○ 앵 커> 그래서 취임 100일 동안... 저 여기 질문에도 있어요. 취임 100일 동안에 사실상 조금 너무 고난의 행군이시긴 했는데, 결과물이 좀 생각보다 없다. ● 정성국> 그렇게 볼 수 있죠. ○ 앵 커> 예. 그런 얘기들을 했는데 이제 이 질문을, 이 말씀을 해주셔서 내부적으로 좀 뭔가 준비가 되고 있구나. ● 정성국> 굉장히 좋은 게 많아요. 지금 그리고 저희들이 또 연수도 강화했거든요? 그게 뭐냐면 전국에 있는 시도, 시구 의원들, 시의원, 구의원들 연수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외당협위원장 연수도 하고. 연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연수를 강화하는 이유는? ● 정성국> 연수를 강화하는 이유는 일단, 우리 보수나 우리 국민의힘에 대한 정체성도 한번 확실히 심어드려야 될 것 같고, 그리고 또 우리가 연수를 한다면 관심이잖아요? 우리가 의원들을 모아서 연수도 하고 이렇게 하는 부분은 우리를 기억하고 우리를 당의 어떤 중심으로 보고 있구나. 그 연수 받은 내용들이 또 흘러가거든요. 지금 당의 방향은 이런 것이고, 지금 당이 왜 이런 정책을 가지고 있고 이런 것들 또 우리는 어찌 보면 경제 이런 쪽으로 부분 분야도 들어가서 특강을 합니다. 우리 당의, 저한테도 우리 다음에 교육 분야에 윤석열 정부의 교육에 대한 특강도 저보고 한번 준비를 하시면 어떻겠냐. 는 제안을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교육을 하면 아무래도, 우리 시·구 의원들이 훨씬 더 전문적으로 더 발전하시고 ○ 앵 커> 전문성도 생기고 연대감도 생기고. ● 정성국> 소속감도 생기고 연대감도 생기고. 그래서 이런 것들이 착착 진행이 잘 되고 있습니다. ○ 앵 커> 이렇게 진행이 잘 되게 있는데 ● 정성국> 워낙 정치적 이슈에 묻혀가지고 ○ 앵 커> 그러니까요. ● 정성국> 그리고 성과까지 나온 게 아니니까. ○ 앵 커> 그렇죠. ● 정성국> 발표는 하고 있지 않지만, 기초가 잘 쌓이면 어느 순간에 빛을 발할 때가 있지 않겠습니까? ○ 앵 커> 내년 연초에 조금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 정성국> 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