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만큼 투표율에도 관심이 높은데요.
지금 투표소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 (네, 서울 내곡동 사전투표소입니다.)
사전투표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첫날 사전투표가 시작한 지 2시간 정도 지난 현재 많은 시민이 이곳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편한 옷차림의 어르신부터 출근 준비를 하는 청년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많은 유권자가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는 모습입니다.
오전 7시 기준 현재 사전투표율은 0.6%입니다.
이는 지난 2020년 총선과 2022년 지방선거보다 높고 2022년 대선과 같은 수치입니다.
사전투표 총 투표율은 2020년 총선 때는 20.1%, 2022년 지방선거 때는 20.6%를 기록했고 2022년 대선 때는 무려 유권자 세 명 중 1명꼴인 36.9%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대할 만한 출발을 보이는 셈입니다.
여야 대표들도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오늘 투표할 예정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 30대가 많은 서울 신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R&D 예산 삭감 이슈가 있는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이나 내일 사전투표를 하시려는 분들은 전국 3천 565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거주지역에서 해야 하는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모두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내곡동 사전투표소에서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woo.jonghwan@mbn.co.kr]
영상취재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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