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AI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IT 기업 경영진들이 매경 CES 포럼에 대거 참석했습니다.
첨단기술의 대명사, IT 업계에서 앞다퉈 AI 기술을 도입한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열린 포럼 현장에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차량 색깔을 바꾸라고 입력하면 색깔이 변하고, 공중에 떠있어라고 입력하면 차량이 공중부양을 합니다.
하루 7천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가 제공한 제너러티브 AI 기능입니다.
로블록스는 사용자들이 누구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지만, 복잡한 코딩 작업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타미 바우믹 로블록스 부사장은 매경 CES 포럼에 참석해 젊은 세대를 확보하는데 있어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타미 바우믹 / 로블록스 부사장
- "17세~24세 Z세대는 모든 기업의 성장에 중요한데요. 그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오늘날 우리와는 다릅니다."
스티브 카네파 IBM 글로벌산업부문 총괄 사장은 AI는 이제 생존의 문제라며 기업에 적합한 AI 모델을 찾아내고 도입하는데 주저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카네파 / IBM 글로벌산업부문 총괄 사장
- "AI를 향한 이런 움직임은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핵심 가치인 고객의 이익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경 CES 포럼 2024에는 차세대 컨텐츠 기업인 월드와이드XR의 트래비스 클로이드 최고경영자 등이 연사로 나서는 등 1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올해로 CES 공식 미디어파트너로서 7년째를 맞았고, 매경 CES 포럼은 한국 최고의 CES 테크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 "세계적인 AI 기업 경영진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전망으로 이번 매경 CES 포럼은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김영진 기자 김현석 기자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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