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향기가 코끝을 촉촉이 두드리는 11월의 끝자락,
자연인 이예숙(64) 씨는 이른 아침부터 밭일에 나섰다.
가녀린 모습과는 달리 무거운 돌을 번쩍 나르고, 밤새 언 배추를 토닥이는 손길에는 애정이 묻어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그녀의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는 이곳.
잠자코 바라보고 있으면 그 어느 궁전도 부럽지 않단다.
마치 숲속에 사는 백발의 공주 같은 예숙 씨.
나만의 정원에서 동화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예숙(64) 씨의 이야기는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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