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한파 계속…호남 폭설피해 눈덩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북극발 한파에 한강이 평년보다 16일 빨리 얼어붙은 가운데 오늘 아침도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설이 쏟아진 호남 지역 등은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강추위에 눈이 녹질 않아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미국 초강력 한파·폭설 …최소 28명 숨져
성탄절 연휴 미국과 캐나다에 폭설과 함께 영하 40도 안팎의 기록적인 한파가 덮쳤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28명이 숨지고, 18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 여야, 일몰 법안 입법 논의…처리 미지수
내년 예산안을 늑장 처리한 여야가 오늘부터는 올해를 끝으로 효력이 사라지는 민생 입법 등 일몰법안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안전운임제와 주 8시간 특별연장근로 허용 등 쟁점 법안마다 입장 차가 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 북한, 기자·의원 사칭 안보전문가 해킹
북한 해킹 조직이 기자와 국회의원 비서실 등을 사칭해 외교·통일·안보·국방 분야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 을 대량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해킹을 위해 서버를 탈취하는 과정에서 악성프로그램을 심고 가상자산을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 위중증 600명 육박…개량백신 4종으로 확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가 600명에 육박해 8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6일)부터는 개량 백신이 1종 새롭게 투입돼 총 4종으로 느는 만큼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추가 접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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