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0명대 또 최다 전망…4단계 연장 무게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천45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해부대 270명을 더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1천8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이번 주말쯤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50대 예약 비교적 원활…국방부, 감사 착수
백신 예약 지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IT 강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며 참모들을 질책한 가운데 어젯밤 50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약은 시작 초반 잠시 접속이 지연됐지만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 "델타 변이, 124개국 보고"…방역 다시 강화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124개국에서 보고됐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지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 이스라엘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다시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습니다.
▶ 이재명 "네거티브 반격…공동 책임은 부당"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 MBN 종합뉴스에 출연해 "거센 네거티브 공격에 적극적으로 반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에 대한 야권의 대통령 공동 책임론 주장에 대해선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 윤석열 구하기 찬반…최재형 내주 출마선언
최근 대구 민란 등 발언으로 여당의 집중포화를 맞는 윤석열 전 총장을 위한 지원사격을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르면 다음 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대서 한낮 36도 안팎…열대야에 정전 잇따라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절기상 대서 인 오늘도 서울과 춘천, 광주의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열대야에 에어컨 등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밤사이 곳곳에서는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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