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대선의 주요 화두 중의 하나가 메타버스, 이른바 가상현실 산업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대권 주자들도 아바타를 만들어 젊은 유권자들과 소통하는가 하면, 이곳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어 눈길을 끕니다.
AI 김주하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여권 대선 주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꼭 닮은 아바타가 가상공간에 등장합니다.
국내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안, 박 의원 캠프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메타버스 란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 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 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비슷한 사회·문화 활동 등이 이뤄지는 가상공간을 뜻합니다.
박 의원을 닮은 아바타는 가상공간에서 핵심 공약이 적힌 포스터 앞에서 셀카를 찍고, 기타도 칩니다.
또 다른 대선 주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같은 플랫폼에서 계정을 운영 중입니다.
이 전 대표의 아바타는 가상공간 속에서 푸른 운동화를 신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가 하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라는 제목으로 대선 출정식도 열었습니다.
역시 대권 도전을 선언한 원희룡 제주 지사도 아바타를 만들어 유권자들과 소통 중입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제주지사
- "일회성 보여주기가 아니라 진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페토 원희룡 월드 에서 팬 미팅이나 회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4차 산업혁명에 메타버스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선 후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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