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멘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방전은 대선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과연 대선 당일 표심으로까지 이어질까요?
대선 특집으로 보내드리는
MBN 뉴스와이드 1부에서는
네 분의 전문 패널 여러분과 대선 정국을 집중 진단해보겠습니다.
<패널소개>
패널 여러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과
서울마케팅리서치 김미현 소장 나오셨습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와
유용화 시사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0. 어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정면승부를 벌였고,
오늘은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3시부터, 박근혜 후보는 코엑스에서 문재인 후보는 광화문 유세 격돌에 나서는데요.
수도권에 이토록 공을 쏟는 이유, 부동층이 많다는 분석 때문일까요?
1. 요즘 대선 후보 관련 뉴스를 보면, 온통 ‘네거티브, 흑색선전’ 얘기 뿐입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여론조사마저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초박빙’ 격차로
나오면서, 양측이 막판 기선잡기에 올인하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 과하지 않나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1. 최근 불거진 박 후보 측과 문 후보 측이 상대진영에게 제기한
검증, 또는 네거티브는 어떤 사례가 있었나요?
그리고 이런 의혹들이 어떻게 불거지게 됐나요?
1-2. 가장 큰 사건은 민주당 측이 제기한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논란’일 텐데요.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를 압수해 수사중이고,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의원도
조사했다고 하죠.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2. 급기야 박근혜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측의 흑색선전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했죠. 선거 막판이 되자, 문 후보 측에서 박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을 더 많이 제기하지 않았나 싶은데? 대선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는 건 아닐지?
3. 얼마 전까지 TV에서 ‘막장 드라마‘가 유행했었는데, 최근 대선 정치판도
‘막장 대선’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양측은 폭로에 폭로로 대응하고, 네거티브에 네거티브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게 과연 대선 당일 ‘표심’으로까지
이어질까요?
4. 한 편, 서울시선관위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위해 SNS를 통해 불법선거운동을
한 윤모씨를 고발했고 검찰도 곧 수사에 나선다고 하죠. 새누리당에서는 개인적인 활동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 윤모씨는 SNS 실적을 새누리당 안상수 공동의장에게 수시로 보고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파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윤 씨, 새누리당 국민소통본부의 국민편익위원회 산하 SNS 단장
4-1. 그렇다면, 이 사건이 대선 판세에도 큰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시나요?
4-2. 앞서 살펴본 각종 네거티브와 흑색선전 내용들이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 급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문제점이 심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인터넷과 SNS와 가까운 2030세대에게는 더 큰 파급력이 있을 듯한데?
5. 그렇다면, 역으로 이런 네거티브가 대선 막판에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워낙 박 후보와 문 후보 간의 지지율이 초 접전을 이루기 때문에 발생했다고도
볼 수 있을 텐데요. 언론에 공개될 수 있는 여론조사가 지난 12일 마지막으로
실시됐는데, 대체적으로 오차범위 안으로 격차가 줄어들었죠?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판세를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요?
5-1. “역전이 불가능하다”는 박근혜 후보 측의 주장과 “역전이 가능하다”는 문재인 후보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5-3. 13일 이후부터 대선 당일까지는 지지율 변화를 유권자들이 없어서
그야말로 ‘깜깜이, 블랙박스’ 기간입니다.
이번 주말이 두 후보의 지지율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되지 않겠습니까?
6. 대선 후보의 마지막 TV 토론이 내일 일요일 밤에 열리는데요.
많은 유권자들이 이를 지켜볼 것 같습니다.
지난 2차 토론 때, 박 후보도 이정희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는데요.
문 후보도 비교적 1차 토론 때보다는 존재감을 알렸다는 평가였고요.
이번 3차 토론,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요?
6-1. TV 토론장에서 이정희 후보는 박근혜, 문재인 후보 사이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까요?
6-2. 마지막 TV 토론이 부동층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6-3. 3차 TV 토론 이후, 이정희 후보의 사퇴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오늘 함께 해주신 패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잠시 후 뉴스와이드 2부에서는
18대 대선 여론조사와 막판 변수를 중점적으로
대선 정국을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