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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북부를 휩쓴 산불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를 부인했지만,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몇 주째 계속된 산불과 폭염,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러시아.
이번엔 방사능 유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방사능에 노출됐던 산림이 불타면서 잔류 방사능이 다시 유출되고 있다는 겁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방사능 피해 여부는 바람에 달렸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방사능 오염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위험성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앞서 러시아 비상대책부 장관도 방사능 유출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러시아 산불이 파키스탄 홍수와 관련이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습니다.
미 국가대기연구센터의 케빈 트렌버스 박사는 파키스탄에 비를 뿌린 더운 공기가 러시아로 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에 폭염과 가뭄이 발생했고, 화재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트렌버스 박사는 보통 건조해진 공기는 지중해로 향한다며 왜 러시아로 움직였는지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몬순과 관련된 대순환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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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러시아 서북부를 휩쓴 산불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를 부인했지만,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몇 주째 계속된 산불과 폭염,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러시아.
이번엔 방사능 유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방사능에 노출됐던 산림이 불타면서 잔류 방사능이 다시 유출되고 있다는 겁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방사능 피해 여부는 바람에 달렸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방사능 오염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위험성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앞서 러시아 비상대책부 장관도 방사능 유출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러시아 산불이 파키스탄 홍수와 관련이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습니다.
미 국가대기연구센터의 케빈 트렌버스 박사는 파키스탄에 비를 뿌린 더운 공기가 러시아로 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에 폭염과 가뭄이 발생했고, 화재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트렌버스 박사는 보통 건조해진 공기는 지중해로 향한다며 왜 러시아로 움직였는지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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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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