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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북한은 김씨 왕조'라는 금기시되던 표현을 사용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비자금을 다루는 노동당 39호실까지 직접 언급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인터넷 판은 세계 10대 금지구역을 소개하면서, 북한 노동당 39호실을 세계에서 4번째로 비밀스러운 곳이라고 꼽았습니다.
39호실이 '김씨 가족 왕조'를 위한 돈세탁과 불법활동을 하는 비밀 조직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마약밀수와 불법 무기거래에도 관여하고 있고, 평양의 모 노동당 건물 안에 위치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게다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겨냥해 '김씨 왕조'라는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금기시되던 표현으로 이례적인 일입니다.
중국 환구시보가 필자없이 이 기사를 가장 먼저 실었고,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사이트에서 편집자의 이름을 달아 이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도 이 기사를 실었지만, 곧 삭제했습니다.
북중간 특수관계 때문에 중국 언론에서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이 같은 기사를 공신력있는 매체들이 잇달아 게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미국이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이 같은 미묘한 기류가 감지돼 더욱 논란이 될 것을 보입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 madonna42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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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언론이 '북한은 김씨 왕조'라는 금기시되던 표현을 사용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비자금을 다루는 노동당 39호실까지 직접 언급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인터넷 판은 세계 10대 금지구역을 소개하면서, 북한 노동당 39호실을 세계에서 4번째로 비밀스러운 곳이라고 꼽았습니다.
39호실이 '김씨 가족 왕조'를 위한 돈세탁과 불법활동을 하는 비밀 조직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마약밀수와 불법 무기거래에도 관여하고 있고, 평양의 모 노동당 건물 안에 위치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게다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겨냥해 '김씨 왕조'라는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금기시되던 표현으로 이례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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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도 이 기사를 실었지만, 곧 삭제했습니다.
북중간 특수관계 때문에 중국 언론에서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이 같은 기사를 공신력있는 매체들이 잇달아 게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미국이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이 같은 미묘한 기류가 감지돼 더욱 논란이 될 것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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