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 강제병합 100년에 즈음해 총리 담화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임시국회 소집에 맞춰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리 담화에 관한 질문을 받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도 지난 16일 총리 담화의 발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발표 시기는 8월15일이 될지 아니면 강제병합 조약 체결일인 22일이나 공표일인 29일이 될지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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