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측근들은 트럼프의 '3선 도전'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과거 트럼프 당선인도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일까요?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으로 손꼽히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젊은 공화당 클럽' 행사에서 갑자기 트럼프 당선인의 2028년 출마 이야기를 꺼내자 지지자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 인터뷰 : 스티브 배넌 /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헌법에) 연속 임기라고 쓰여 있지 않으니 2028년에 다시 (출마)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때요 2028년 트럼프!"
미 폭스뉴스 유명 앵커였던 제랄도 리베라도 "트럼프 당선인과 그 측근들이 대통령 임기를 2번으로 제한하고 있는 수정헌법의 개정 논의를 곧 꺼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을 초과해 선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수정헌법을 개정하려면 의회 3분이 2 이상 찬성과 전체 주의 4분의 3인 38개 주 이상의 비준이 필요해 개정 가능성도 작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조차 종종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수차례 해왔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3선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만으로도, '트럼프 임기 동안만 버티자'는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합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출처 : Right Side Broadcasting Network
#트럼프 #3선도전 #수정헌법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측근들은 트럼프의 '3선 도전'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과거 트럼프 당선인도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일까요?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으로 손꼽히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젊은 공화당 클럽' 행사에서 갑자기 트럼프 당선인의 2028년 출마 이야기를 꺼내자 지지자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 인터뷰 : 스티브 배넌 /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헌법에) 연속 임기라고 쓰여 있지 않으니 2028년에 다시 (출마)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때요 2028년 트럼프!"
미 폭스뉴스 유명 앵커였던 제랄도 리베라도 "트럼프 당선인과 그 측근들이 대통령 임기를 2번으로 제한하고 있는 수정헌법의 개정 논의를 곧 꺼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을 초과해 선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수정헌법을 개정하려면 의회 3분이 2 이상 찬성과 전체 주의 4분의 3인 38개 주 이상의 비준이 필요해 개정 가능성도 작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조차 종종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수차례 해왔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3선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만으로도, '트럼프 임기 동안만 버티자'는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합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출처 : Right Side Broadcasting Network
#트럼프 #3선도전 #수정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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