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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증시는 유럽발 악재에 남북관계 요인까지 겹쳐 장중 다우지수 1만 선이 붕괴되는 등 급격히 출렁였습니다.
유럽증시는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뉴욕증시는 유럽과 한반도 등 여러 악재에 난타를 당하며 불안감에 떨어야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23% 내린 10,044에, 나스닥 지수는 0.12% 내린 2,211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하자마자 1만 선을 내주는가 싶더니, 9,900선마저 깨지면서 뒷걸음질쳤습니다.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런던 은행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신용경색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세계 금리의 기준이 되는 영국의 리보 금리가 또다시 상승해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은행주가 먼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여기에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북한 조평통이 남한과의 대화를 전면 단절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증시는 저점을 찍었습니다.
다행히 경제지표 호재와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차츰 줄일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3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했고, 5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해, 장 막판 다우 1만 선을 가까스로 되찾았습니다.
유럽증시도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불안으로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영국이 2.2%, 프랑스가 2.9%, 독일이 2.3% 하락했습니다.
유럽 채무 우려에 한반도 긴장까지 고조되면서 달러화와 금값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2.1% 하락한 배럴당 68.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0.3% 오른 1,190달러선에서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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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증시는 유럽발 악재에 남북관계 요인까지 겹쳐 장중 다우지수 1만 선이 붕괴되는 등 급격히 출렁였습니다.
유럽증시는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뉴욕증시는 유럽과 한반도 등 여러 악재에 난타를 당하며 불안감에 떨어야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23% 내린 10,044에, 나스닥 지수는 0.12% 내린 2,211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개장하자마자 1만 선을 내주는가 싶더니, 9,900선마저 깨지면서 뒷걸음질쳤습니다.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런던 은행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신용경색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세계 금리의 기준이 되는 영국의 리보 금리가 또다시 상승해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은행주가 먼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여기에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북한 조평통이 남한과의 대화를 전면 단절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증시는 저점을 찍었습니다.
다행히 경제지표 호재와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차츰 줄일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3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했고, 5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해, 장 막판 다우 1만 선을 가까스로 되찾았습니다.
유럽증시도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불안으로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영국이 2.2%, 프랑스가 2.9%, 독일이 2.3% 하락했습니다.
유럽 채무 우려에 한반도 긴장까지 고조되면서 달러화와 금값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2.1% 하락한 배럴당 68.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0.3% 오른 1,190달러선에서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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