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바이든·해리스가 만든 레토릭 믿어”
'민주주의 위협' 규정에 반발
'민주주의 위협' 규정에 반발
자신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선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암살 시도범이 바이든과 해리스가 사용하던 트럼프에 대한 레토릭을 믿었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자신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표현들이 암살 시도로 연결되고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귀를 다친 데 이어 전날 플로리다주 소재 자신 소유 골프장에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겪은 바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