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25년 짜리 밀키트에 누리꾼 반응이...

유통기한 25년짜리 비상용 밀키트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18일 NBC뉴스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150인용 긴급 식량 박스라는 밀키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에는 30끼의 아침 식사, 80끼의 메인 요리와 사이드 메뉴, 음료 40개가 포함돼 있습니다.

식사는 모두 건조된 형태며, 데리야키 덮밥부터 토마토수프, 파스타, 마카로니, 사과 시나몬 시리얼, 바나나 푸딩, 오렌지주스까지 메뉴도 다양합니다.

상품 포장지에는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상품이 아닌 힘든 시기에도 일상의 편안함과 즐거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이 상품을 1개당 79.99달러, 우리 돈 약 11만 원에 팔고 있습니다.

또 36개 단위의 대용량 구매도 가능합니다.

누리꾼들은 "코스트코가 지구 멸망의 날 예견한 거 아니냐", "캠핑용으로 딱이다", "유통기한 25년이 지구 멸망보다 더 무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