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관람 일시 중단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의 푸바오의 야외 방사장에 관람객의 물건이 떨어져 잠시 관람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의 일반 공개 나흘째인 오늘(15일),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의 카메라 렌즈 커버가 떨어졌습니다.
당시 푸바오가 떨어진 렌즈 커버를 가져가 입으로 씹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습니다. 푸바오를 살피는 중 관람객의 지나친 접근을 막는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푸바오는 다시 야외 방사장으로 나왔고, 관람도 재개된 상태입니다.
중국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푸바오가 입으로 렌즈를 씹는 영상이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장치를 보충하라", "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등 푸바오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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