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이 처음 보는 여중생을 성추행해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한국인 유학생 23살 A씨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23)씨는 지난 1월 26일 당시 거주하던 도쿄 나카노구 소재 아파트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여중생 B양의 가슴을 만지고 허벅지를 쓰다듬은 혐의를 받습니다.
여중생 B양은 A씨가 교제하던 여성의 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여자친구와 B양이 자택을 방문했을 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양이 지난 2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의 가슴을 만진 건 사실이지만 고의는 아니었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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