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안보상 이유'로 핵시설 폐쇄했다 어제(15일) 재개방"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대응을 검토하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어제(15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의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항상 그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극도로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로시 총장은 이란이 전날 '안보상의 고려'를 이유로 자국의 핵 시설을 폐쇄했다가 이날 다시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재 IAEA 사찰단은 상황이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 이란 핵 시설에 접근하지 않도록 조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16일 (현지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의 검사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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