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서 판매하는 2.99달러(약 4,000원)짜리 에코백이 재판매 사이트에서 정가의 200배 가격에 판매되는 등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CNN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트레이더 조가 새로 선보인 캔버스 소재의 미니 토트백은 기존에 판매되던 토트백보단 작지만 도시락과 물통 등 웬만한 소지품은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색상은 파란색, 빨간색, 녹색, 노란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토트백이 귀여운 모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방을 사기 위해 개장 전부터 마트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거나, 한 번에 10개씩 사재기하는 이들도 생겨났습니다.
대란 조짐이 보이자 일부 매장에서는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수량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방 관련 영상은 지난주 틱톡에서만 1,100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가방이 동나면서 온라인 리셀가도 뛰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트레이더 조 미니 토트백 가격은 5달러(약 6,500원)에서 500달러(약 65만 원)까지 형성돼 있습니다. 모든 색상의 4개 토트백을 한 세트에 145달러에 팔고 있는 한 이베이 판매자는 CNN에 “이미 8개 세트를 팔았고 이제 딱 하나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가방 4개를 499.99달러에 내놓은 또 다른 판매자도 한 세트가 이미 판매됐고 두 세트 재고가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베이에서는 시작가보다 낮은 가격에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표시된 가격에 팔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이오와주의 한 매장 직원은 가방이 품절되기 직전 일주일 동안 엄청난 속도로 판매됐고, 다음 배송은 9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뉴저지의 매장 직원은 “트레이더 조 토트백 열풍이 2주 전쯤 시작됐으며 기존보다 작은 사이즈로 다가오는 부활절(3월 31일)에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바구니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CNN에 따르면, 트레이더 조가 새로 선보인 캔버스 소재의 미니 토트백은 기존에 판매되던 토트백보단 작지만 도시락과 물통 등 웬만한 소지품은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색상은 파란색, 빨간색, 녹색, 노란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토트백이 귀여운 모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방을 사기 위해 개장 전부터 마트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거나, 한 번에 10개씩 사재기하는 이들도 생겨났습니다.
대란 조짐이 보이자 일부 매장에서는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수량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방 관련 영상은 지난주 틱톡에서만 1,100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가방이 동나면서 온라인 리셀가도 뛰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트레이더 조 미니 토트백 가격은 5달러(약 6,500원)에서 500달러(약 65만 원)까지 형성돼 있습니다. 모든 색상의 4개 토트백을 한 세트에 145달러에 팔고 있는 한 이베이 판매자는 CNN에 “이미 8개 세트를 팔았고 이제 딱 하나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가방 4개를 499.99달러에 내놓은 또 다른 판매자도 한 세트가 이미 판매됐고 두 세트 재고가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베이에서는 시작가보다 낮은 가격에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표시된 가격에 팔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이오와주의 한 매장 직원은 가방이 품절되기 직전 일주일 동안 엄청난 속도로 판매됐고, 다음 배송은 9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뉴저지의 매장 직원은 “트레이더 조 토트백 열풍이 2주 전쯤 시작됐으며 기존보다 작은 사이즈로 다가오는 부활절(3월 31일)에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바구니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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