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훔치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총 발사
부상 관광객 생명에는 지장 없어
부상 관광객 생명에는 지장 없어
미국 뉴욕에 있는 타임스스퀘어 매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관광객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타임스스퀘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건 현지시간 8일 오후 7시쯤입니다.
남성 3명이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다 경비원의 제지를 받자 이중 한 명이 총을 발사했습니다.
경비원은 총에 맞지 않았지만 주변에 있던 37세 브라질 여성 관광객이 유탄에 맞았습니다.
무릎 부위에 총을 맞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일행은 매장 밖으로 달아나면서 총알을 2발 더 발사했습니다.
용의자는 인근 지하철을 이용해 현장을 벗어났는데, 이 가운데 1명은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15세 청소년으로 불법 이민자 숙소에 거주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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