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가 오늘(5일) 한국에 입국합니다.
린가드는 오늘(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짐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 탑승 수속을 밟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공개된 공항 카운터 전광판에는 '대한항공'이라 명시돼 있었습니다.
린가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 후 서울과 입단을 위해 최종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린가드는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서울과 연결되고, 최근 한 달동안 협상을 급진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부분 합의를 마친 상황으로, 린가드는 예정대로라면 내일(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 후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입단 기자회견이 끝나면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는 서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한편 린가드는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선수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2경기(6골)를 소화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232경기를 뛰며 35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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