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대해 "미국은 일본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나와 질(영부인)은 지진 피해를 본 일본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 행정부는 일본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미국과 일본은 동맹국으로서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깊은 우정의 연대를 공유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어제(1일) 오후 4시 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추정 규모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상당수 부상자가 확인됐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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