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유치 소식 타전 "북에 대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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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가 확정되자 전 세계 언론은 이를 긴급 타전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한국의 회의 유치가 북한에 대한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외신들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를 한국이 유치하게 됐다며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AFP통신은 한국의 차기 회의 유치 사실을 전하면서 이는 은연중에 북한의 핵 도전을 비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역내 안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분명한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다음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특별한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NN도 한국이 핵무기 비확산이라는 중요한 문제의 전면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NN은 회의 시작 직전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생방송 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과 일본 교도통신도 한국의 제2차 핵정상회의 유치 소식을 신속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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