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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과 해킹 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빚은 구글이 결국 중국 본토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이에 대해 양국 간의 마찰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임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글의 중국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곧바로 홍콩의 중국어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구글 홍콩 사이트에는 '중국의 새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떠있습니다.
구글이 중국 본토에서 사업을 접고, 홍콩에서 검색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검열은 피하면서도 중국 시장에서 손을 떼지는 않기 위해 홍콩을 이용한다는 우회 전략을 선택한 겁니다.
하지만, 구글의 우회 전략은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스콧 케슬러 / 증권분석가
- "우리는 중국 규제 당국이 구글의 홍콩 홈페이지 접속을 중국 홈페이지 접속보다 먼저 단절시켜도 놀라지 않을 겁니다."
미국과 중국 정부는 일단 양국 간에 감정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마이크 해머 대변인은 아쉽다면서도 미국과 중국은 서로 차이를 인정할 만큼 성숙했다고 말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구글이란 개별기업의 행위를 중·미 관계에 연관시키는 것은 과민반응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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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과 해킹 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빚은 구글이 결국 중국 본토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이에 대해 양국 간의 마찰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임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글의 중국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곧바로 홍콩의 중국어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구글 홍콩 사이트에는 '중국의 새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떠있습니다.
구글이 중국 본토에서 사업을 접고, 홍콩에서 검색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검열은 피하면서도 중국 시장에서 손을 떼지는 않기 위해 홍콩을 이용한다는 우회 전략을 선택한 겁니다.
하지만, 구글의 우회 전략은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스콧 케슬러 / 증권분석가
- "우리는 중국 규제 당국이 구글의 홍콩 홈페이지 접속을 중국 홈페이지 접속보다 먼저 단절시켜도 놀라지 않을 겁니다."
미국과 중국 정부는 일단 양국 간에 감정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마이크 해머 대변인은 아쉽다면서도 미국과 중국은 서로 차이를 인정할 만큼 성숙했다고 말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구글이란 개별기업의 행위를 중·미 관계에 연관시키는 것은 과민반응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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