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역사상 84년 만의 최악의 지진에,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이 삽시간에 주저 앉고, 흙먼지에 거리는 한치 앞을 보기 힘듭니다.
거리에 즐비하던 건물들은 대부분 산산조각 났습니다.
2천 년 넘게 버텨온 성벽마저 무너졌습니다.
진도 7.8과 7.5의 연쇄 강진, 80차례의 여진이 튀르키예 남부 지역을 강타한 것입니다.
▶ 인터뷰 : 가지 / 튀르키예 아다나 주민
- "지진이 나자 모두 아래층으로 내려왔고, 폭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지진은 진앙과 인접한 시리아 서북부 국경지역도 덮쳤습니다.
내전에 시달리며 노후화된 건물이 줄줄이 무너졌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 인터뷰 : 아모우리 / 시리아 알레포 주민
-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
현지 언론과 외신의 집계를 종합하면, 양국의 사망자는 3,6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물 붕괴로 많은 주민들이 매몰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현재까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고, 한국 기업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역사상 84년 만의 최악의 지진에,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이 삽시간에 주저 앉고, 흙먼지에 거리는 한치 앞을 보기 힘듭니다.
거리에 즐비하던 건물들은 대부분 산산조각 났습니다.
2천 년 넘게 버텨온 성벽마저 무너졌습니다.
진도 7.8과 7.5의 연쇄 강진, 80차례의 여진이 튀르키예 남부 지역을 강타한 것입니다.
▶ 인터뷰 : 가지 / 튀르키예 아다나 주민
- "지진이 나자 모두 아래층으로 내려왔고, 폭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지진은 진앙과 인접한 시리아 서북부 국경지역도 덮쳤습니다.
내전에 시달리며 노후화된 건물이 줄줄이 무너졌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 인터뷰 : 아모우리 / 시리아 알레포 주민
-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
현지 언론과 외신의 집계를 종합하면, 양국의 사망자는 3,6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물 붕괴로 많은 주민들이 매몰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현재까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고, 한국 기업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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