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기반으로 한 리얼리티쇼 출연자 2명이 성관계를 했다가 탈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넷플릭스가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실사판 대회 참가자 중 2명이 성관계를 해 퇴출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기 전 한 호텔에 모였는데,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서로 교류할 수 없었고 금연, 금주 등이 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어기고 참가자들끼리 성관계를 하고 적발돼 게임 시작 전 퇴출됐다고 전해집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참여했다가 영하 3도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동상을 입기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해 6월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야기를 빌려 456만 달러(58억8천만원) 상금을 놓고 참가자들이 실제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게임:더 챌린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히며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습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각종 게임과 넷플릭스 측이 새롭게 추가한 게임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TV쇼 제작업체 스튜디오 램버트와 더가든의 지휘 아래 현재 영국에서 촬영 진행 중입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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