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미국 국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31일 이태원 참사 관련 연합뉴스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한 미국대사관은 한국 당국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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