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록적인 폭설로 워싱턴의 모든 연방정부 기관이 하루 동안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워싱턴과 뉴욕 일대에 최고 30cm의 폭설을 동반한 눈폭풍이 또 예고됐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미터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설로 도시는 마비됐습니다.
주말 동안 제설 작업에 매진했지만 도시 기능을 정상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도로가 제구실을 못하자 워싱턴의 모든 연방정부 기관은 8일 하루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연방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은 23만 명에 달해 1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긴급업무가 있는 부서만 상황을 보고하고, 공무원들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미 상원도 공직자 인준 투표를 연기하며 의회 활동에 차질을 빚었고, 대다수 초·중·고등학교도 9일까지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 그린 / 워싱턴 시민
- "시 정부가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눈도 거의 못 치웠고, 도로에 트럭도 안 보여요."
설상가상으로 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 당국은 워싱턴과 뉴욕 일대의 북동부 지역에 9일 밤부터 최고 30cm의 큰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 인터뷰 : 에이드리언 펜티 / 워싱턴 시장
- "주말부터 눈을 즉시 치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 5~10인치 정도 눈이 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90년 만의 폭설을 차분하게 맞고 있는 가운데, 폭설 후유증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록적인 폭설로 워싱턴의 모든 연방정부 기관이 하루 동안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워싱턴과 뉴욕 일대에 최고 30cm의 폭설을 동반한 눈폭풍이 또 예고됐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미터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설로 도시는 마비됐습니다.
주말 동안 제설 작업에 매진했지만 도시 기능을 정상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도로가 제구실을 못하자 워싱턴의 모든 연방정부 기관은 8일 하루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연방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은 23만 명에 달해 1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긴급업무가 있는 부서만 상황을 보고하고, 공무원들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미 상원도 공직자 인준 투표를 연기하며 의회 활동에 차질을 빚었고, 대다수 초·중·고등학교도 9일까지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 그린 / 워싱턴 시민
- "시 정부가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눈도 거의 못 치웠고, 도로에 트럭도 안 보여요."
설상가상으로 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 당국은 워싱턴과 뉴욕 일대의 북동부 지역에 9일 밤부터 최고 30cm의 큰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 인터뷰 : 에이드리언 펜티 / 워싱턴 시장
- "주말부터 눈을 즉시 치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 5~10인치 정도 눈이 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90년 만의 폭설을 차분하게 맞고 있는 가운데, 폭설 후유증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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