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에 징역 1년 3개월∼2년 형 선고
위조된 검사서 발견하고 수사 착수해 검거
위조된 검사서 발견하고 수사 착수해 검거
베트남에서 코로나19 검사 확인서를 위조해 판매한 일당 6명에게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중부 빈투언성의 판티엣 인민법원은 디엡 뚜 히에우 등 6명에게 징역 1년 3개월∼2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판티엣 당국은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검문소를 만들었는데, 이들은 주민들이 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음성 확인서를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이동 허가서를 위조해 장당 25만 동(1만 5,000원)에 넘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빈투언성 당국은 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위조된 검사서를 발견한 뒤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작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조작해 판매해온 일당이 공안에 적발되자 가짜 음성확인서를 판매하는 조직과 조작된 음성확인서를 제시하는 사람들에게 중범죄에 해당하는 엄격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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