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전 여자친구 A 씨를 협박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농구선수 허웅 씨가 "A 씨가 그동안 수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A 씨를 만난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2021년 12월 헤어졌습니다.
A 씨는 결별 이후 허 씨에게 "돈을 보내지 않으면 교제 중 있었던 일을 구단과 언론에 알리겠다"며 수 억 원을 요구했고, 주고 받은 카톡 내용 등을 소속 구단, 농구 갤러리, 인스타 계정, 기자, 유튜브 등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씨 측은 "A 씨는 허웅의 집에도 수 차례 침입하고, 허 씨 가족에게도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7시, MBN 뉴스7에서 전해드립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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