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대만 봉쇄 훈련 종료…군사적 긴장은 지속될 듯
입력 2022-08-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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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안선 근처까지 접근한 중국 군함 / 사진=연합뉴스
대만 해안선 근처까지 접근한 중국 군함 /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진행한 대만 포위 군사훈련이 어제(7일)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그러나 다른 해역에서 훈련을 벌이며 압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6개 구역의 해·공(空)역에서 4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7일 정오까지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뒤 각종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중국은 이날도 대만해협 중간선 너머로 전투기를 보내는 등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중국 군용기 66대와 군함 14척이 대만해협 인근에서 합동훈련을 했습니다.

H-6 폭격기 3대, J-16 전투기 6대, J-11 전투기 4대, Su-30 전투기 8대, Y-8 ASW 해상초계기 1대 등 22대는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 안에 들어왔고, 이 가운데 J-11 전투기 4대와 Su-30 전투기 8대 등 12대는 대만해협 중간선 안으로 넘어 들어왔습니다.

대만군은 이에 대응해 정찰 시스템을 운용해 적의 상황을 엄밀히 감시하고 경고방송과 함께 군함과 군용기를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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