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이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들이 대거 무너지며 사람들이 깔려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익신 기자~!
【 질문1 】
이번 지진 강도가 7.0이라는데요.
1984년 이래 아이티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이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도는 7.0에 달했습니다.
진도 7.0의 강도, 상상이 가지 않으실 텐데요.
아마 지난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강도가 진도 7.2였습니다.
그만큼 이번 지진이 강했다는 얘깁니다.
아이티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물론, 멀리 쿠바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가까운 카르프 서쪽 14㎞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어 몇 분 뒤 규모 5.9, 5.5의 강한 여진이 2차례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1984년,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이래 아이티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입니다.
【 질문2 】
7.0의 강진에다 여진까지 덮쳤다면 피해가 상당할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아이티는 한마디로 아비규환의 상황입니다.
강진으로 대통령궁을 비롯해 정부 기관과 의회, 병원, 가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건물 더미 아래 수많은 사상자가 매몰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신이 끊겨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나오지 않고 있지 않습니다.
구호단체 관계자는 수 천명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아이티에는 60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재 10명 정도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도 우려됩니다.
태평양 쓰나미센터는 아이티 인근 카리브 해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 질문3 】
상황이 그 정도라면 국제 사회의 발 빠른 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가장 먼저 구호 계획을 밝힌 곳은 미국입니다.
아이티 지진을 긴급 보고받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아이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아이티의 재난극복을 위해 군사·민간 분야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무부와 국제개발청, 미 서부 사령부가 아이티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들이 대거 무너지며 사람들이 깔려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익신 기자~!
【 질문1 】
이번 지진 강도가 7.0이라는데요.
1984년 이래 아이티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이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도는 7.0에 달했습니다.
진도 7.0의 강도, 상상이 가지 않으실 텐데요.
아마 지난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강도가 진도 7.2였습니다.
그만큼 이번 지진이 강했다는 얘깁니다.
아이티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물론, 멀리 쿠바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가까운 카르프 서쪽 14㎞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어 몇 분 뒤 규모 5.9, 5.5의 강한 여진이 2차례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1984년,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이래 아이티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입니다.
【 질문2 】
7.0의 강진에다 여진까지 덮쳤다면 피해가 상당할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아이티는 한마디로 아비규환의 상황입니다.
강진으로 대통령궁을 비롯해 정부 기관과 의회, 병원, 가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건물 더미 아래 수많은 사상자가 매몰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신이 끊겨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나오지 않고 있지 않습니다.
구호단체 관계자는 수 천명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아이티에는 60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재 10명 정도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도 우려됩니다.
태평양 쓰나미센터는 아이티 인근 카리브 해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 질문3 】
상황이 그 정도라면 국제 사회의 발 빠른 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가장 먼저 구호 계획을 밝힌 곳은 미국입니다.
아이티 지진을 긴급 보고받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아이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아이티의 재난극복을 위해 군사·민간 분야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무부와 국제개발청, 미 서부 사령부가 아이티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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