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정수
원숭이 두창 14개국 확인…미 "확산하면 중대한 일"
입력 2022-05-23 07:00  | 수정 2022-05-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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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에 이어 또 다른 전 세계적 감염병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호흡과 접촉으로 전염되며 발열과 수포 증세를 동반하는 일명 원숭이 두창입니다.
유럽과 미국, 중동의 14개국에서 감염 보고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발열과 수포가 나타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1970년 아프리카 콩고에서 처음 인간 감염 사례가 발견된 원숭이 두창.

세계보건기구 발표 등을 종합하면 지난 13일 이후 열흘 만에 유럽과 중동, 북미까지 14개국·100건 정도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19 전염력보단 낮고 천연두 백신 접종 시 85% 정도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비말에 의한 감염 가능성과 해당 백신 접종이 중단된 지 오래인 게 문제입니다.

치사율이 변종에 따라 최대 10%에 이르고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달하는 점도 불안 요소입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도 확산 우려를 표할 정도입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어제)
- "정확한 보고를 받지 못했지만, 모두가 우려할 일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어떤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지 알고자 노력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에 대비해 검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대상 해외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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