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욘 화산, 곧 폭발…경보 4단계 격상

필리핀 정부가 마욘 화산에 대한 위험 경보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마닐라 남동쪽 500㎞ 지점에 위치한 마욘 화산은 최근 며칠째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지 주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필리핀 정부 관계자는 화산 주변의 진동 횟수가 400여 회로 급증했고 분출되는 이산화황의 양도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곧 대규모 화산 폭발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