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대등외교…미·일 이상기류

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미국과 대등한 외교를 강조하면서 미국과 일본 사이의 이상기류가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어제(29일) 국회 답변에서 미·일 동맹을 재검토하고 주일미군의 경비 부담액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하토야마 총리의 이런 발언이 미·일 간에 합의했던 내용을 뒤집는 것들이라는 점에서 미국 측의 더 큰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