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치러진 가봉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집권당인 가봉민주당 후보이자 지난 6월 사망한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의 장남인 알리 벤 봉고가 41.7%를 득표,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장-프랑코 은동구 가봉 내무장관은 국영TV를 통해 "봉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후보로 꼽히던 안드레 음바 오바메 후보와 피에르 맘분두 후보는 각각 25.8%, 25.2%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야권 후보들이 개표 부정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요 사태마저 발생, 선거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프랑코 은동구 가봉 내무장관은 국영TV를 통해 "봉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후보로 꼽히던 안드레 음바 오바메 후보와 피에르 맘분두 후보는 각각 25.8%, 25.2%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야권 후보들이 개표 부정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요 사태마저 발생, 선거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