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해치우는 슈퍼 벌레>
유리관에 동글납작한 플라스틱 디스크가 가득합니다.
'슈퍼 벌레'로 알려진 갈색의 아나목스 박테리아를 배양하는 겁니다.
이 박테리아는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는데요.
하수에 풀어놓으면 무기질과 암모니아를 먹어치우면서 물을 깨끗이 만듭니다.
호주에서는 이런 친환경 방식으로 하수 처리 비용을 매년 4억여 원이나 아끼고 있다고요.
박테리아가 내뿜는 메탄가스는 난방에 쓸 수도 있다니, 아주 기특한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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