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지지를 촉구했다. 또 백신 배포가 늦어지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웰밍턴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대로면 미국인이 모두 접종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배포가 계획보다 훨씬 뒤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일일 백신 접종
특히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며 내년 3월까지 개선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취임한 뒤 국방물자생산법(DPA)를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