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은 인도·태평양의 핵심축…동맹 강화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1일) 한미동맹 강화 기대를 표시하면서 북한을 포함해 공동 과제에 대해 협력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대선 승리 후 첫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문 대통령의 승리 축하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으로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북한부터 기후변화까지 공동의 도전 과제에 관해 문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바이든 당선인과 문 대통령이 민주주의 강화에 관한 상호 관심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을 뒷받침할 공동의 가치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